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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425

선암사는 아직도 봄이 멀었네.... 순천시 조계산 동쪽에 있는 선암사는 신라 진흥왕 3년에 아도 화상이 창건한 절이다. 새벽3시에 법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남해고속 승주 나들목으로 진입하여 왔다. 입구의 승선교 아치와 신록의 어울림을 렌즈에 담고자 하였으나 아직 마른가지만 출사의 아쉬움을 더할 뿐 ........ 초파일 준비로 오.. 2010. 5. 13.
경남문화예술회관 봄은 곳을 가리지 않는다. 척박하고 외진 곳에 뿌리내려 꽃피우는 들꽃 삶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기에 더욱 정겹지않은가? 봄빛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에게 인사라도 하듯이 곱게 핀 벚꽃 한그루와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는 남매가 휴일의 표정을 스케치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의 아름.. 2010. 4. 1.
관룡사 가는 길 <창영 관룡사>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구룡산(九龍山) 중턱에 있는 절.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부터 있었다는 사찰로서 〈사기 寺記〉에 의하면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松坡)와 함께 이곳에서 1.. 2010. 4. 1.
불일암에서 만난 아름다움 정갈함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사랑하신 스님. 연꽃을 키우기 위해 항아리에 물을 담고 그 가장자리를 기와로 예쁘게 둘레를 마감하시고 소년처럼 즐거워 하셨을 모습이 생각난다. 밭에 흩어진 돌을 모으는 장소도 기왓장으로 꽃모양을 만들어 놓으셨네. 연기빠지는 굴뚝에도 꼭 알맞은 모양의 항아리.. 2010. 3. 23.
불일암가는 길 3월 13일 법정 스님 다비식이 있는 날 송광사에 가려고 했으나 팔뫼향 산행이 처음 시작되는 날이라 가지못했다. 늘 미루어 둔 숙제처럼 가야겠다는 마음이 떠나질 않았고 21일은 결혼식도 모임도 없는 날이었다. 때마침 아침에 일어나보니 황사와 바람으로 흐리겠다던 날씨는 가을하늘처럼 청명하게 .. 2010. 3. 23.
보길도 겨울 나들이 보길도 겨울나들이 섬진강 휴게소에 안내된 보길도 가는 길을 참고하면 섬진강휴게소26km-- 순천 ic--벌교방향 직진--보성--장흥--외곽도로(18번국도)--개나리주유소에서 좌회전(55지방도)--남창--땅끝마을에 도착할 수 있으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보길도 들어가는 배는 아침 6시40분부터 저녁 5시 50분.. 2010. 1. 21.
새해 첫날 순천만 대구에서 12시경에 출발했더니 오후 4시경에 순천만에 도착했다. 가는 동안 구마고속도로에서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 많이 정체가 되었다. 그래서 아마 30여분이 더 지체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신정 연휴기간이라서 그런지 늦은 시각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고 더욱 놀란 것은 .. 2010. 1. 15.
제주올레 15코스 개장 제15코스 개장의 날 세찬 바람과 추위속에서 올레송을 부르며 올레 개장의 기쁨을 다 함께 나누고 있다 바람과 추위를 막느라 옷과 목도리 마스크로 무장을 한 모습들이 둔탁해 보이지만 새 길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분위기는 들떠 있었다. 알이 채곡 들어찬 양배추가 탐스러운 밭길을 지나서 올레길.. 2010. 1. 14.
우도의 바람 올레길 1코스에서 오전을 보내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1코스를 벗어나 우도로 갔다. 잿빛 바람과 흩날리는 빗발속에서 우도행 배를 기다리는 올레꾼들 우도에서 가장 먼저 만난 풍경은 '등머울'이라는 새로운 낱말과 관광객을 기다리는 오토바이. 아마 주변관광을 위해 임대하는 오토바이인 것같다. .. 201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