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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도 2024.5.9. 국화도. 여행나무 7시40분 동천 정류장 탑승장고항에서 10시 배 선승 10분후에 국화도 도착가을에 국화가 많이 핀다고 섬이름이 국화도라고 한다.섬을 한바퀴 다 돌아도 2시간이면 넉넉하다고 할 만큼 작은 섬이다  장고항에서 탑승하는 배는 아주 작은 배다  10분후에 배에서 내려 국화도 한바퀴 돌기를 한다.이 섬에서 딱 한군데 밖에 없는 국화식당 오른편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넘어가면 바닷가가 나온다  국화도 전망대가는 길은 그냥 패스히고바닷가로 내려간다  바닷가 주변으로 간이휴게소가 많다.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바지락캐기 체험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하루에 5,000원을 내면 바지락을 캐서 캔 만큼 가지고 갈 수가 있다고 하는데얼마나 캘수 있을지 종일 땡볕에 앉아서 재미있을까 힘들.. 2024. 5. 10.
진천 보탑사 2024.5.2. 보탑사 보탑사는 정원처럼 아름다운 사찰이다.꽃과 나무가 잘 다듬고 가꾸어진 경내는 마치 정원속을 거닐고 있는듯하다.     초파일 연등이 마치 소나무에 연꽃이 핀듯 아름답게 달려있다.경내에 줄을 세우듯이 달려있는 일반 사찰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봄꽃의 아기자기 함과  오후의 옅은 햇살과 고요가 주는 아름답고 정갈한 보탑사,오래 전에 와서 느꼈던 감정이 다시 되살아 난다.               [보탑사]진천읍 상계리 연곡리는 삼국시대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지대로 상계리 계양마을의 담안밭에 흥무대왕 김유신의 탄생지가 있으며 만뢰산에는 태령산성 , 만뢰산성이 있고 고려시대 큰 절터로만 전해오던 연곡리 비립동에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404호인 백비가 논 가운.. 2024. 5. 4.
진천 농다리 2024.5.2.  지방 문화재인 농다리는 정겨운 징검다리 모양을 하고 있어 크게 아름답다거나 볼거리가 없지만 주차장도 넓고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농다리를 건너  숲길을 올라가면  산으로 둘러싸인 고즈늑하고 시원한  초평 호수가 나온다. 초평 호수 위를 가로 지르는 출렁다리와 저 건너편에 보이는 하늘다리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하고 여기저기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와  황토길도 있다.하루를 편하게 걷다 쉬다하기에 좋은 숲과 호수가 있는 길이다.    주차장에서 내려 농다리를 건너가면 숲으로 난 길이 이어지고    큰물이 나도 다리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돌을 쌓아 올린 지혜가 돋보인다.디딤돌 바닥은 아주 평평하고 디딤돌과 디딤돌 사이로 물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20분 정도 숲길을 걸어.. 2024. 5. 4.
진천 이팝나무 길 2024.5.2. 9시20분 동천 정류장 탑승 이팝나무 꽃길 걷기농다리 초평호수 둘레길 걷기 보탑사 탐방 이팝 꽃이 제철이다.녹색의 잎과 흰꽃이 아주 잘 어울린다.화려하지는 않지만 보고 있으면 눈이 시원해지고 풍성한 꽃 잎이 마음에 평안을 준다 . 매화 꽃의 계절이 오면 각 사찰로 매화탐방을 나서기가 바빴다가연달아 피는 벚꽃은 전국에 꽃잔치를 벌이더니 이제이팝나무가 곳곳에서 하얗고 소복한 꽃을 피워 올린다. 각 지방마다 곳곳에 꽃을 심어서 그 지방의 명소를 만들고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모습은다양한 꽃구경과 함께 낯선 지방을 찾게 되고 우리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        꽃 하나하나의 모양이 예쁜것도 아니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깔도 아니고 매혹적인 향기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낱낱의 꽃잎이 모여서 .. 2024. 5. 3.
왕지 벚꽃길 2024.4.2. 남해 왕지 벚꽃길 다랭이 마을로 가는 길에 남해대교 건너 바닷길 위로 벚꽃 라인이 붉다. 그 위에 다시 산길로 2중 3중의 벚꽃 라인이 보인다. 어딜까 궁금해서 그곳으로 갔다. 아직 저녁 시간은 이르고 다랭이 마을은 내일 가도 될 것이고 가는 길과 방향이 다르지만 우리 일행은 모두 그곳에 가기로 합의를 보고 방향을 돌렸다. 세상에 푸른 바닷길에 늘어선 벚꽃의 행렬, 그 길을 쭈욱 따라서 갔다가 다시 산길로 방향을 돌렸다. 어느 곳보다 꽃이 화려한데도 어느 곳보다도 사람의 행렬이 드물다. 도로 한가운데서도, 길 옆에서도 마음껏 사진을 찍으며 놓았다. 다랭이마을에서 1박을 하고 돌아 나오는 길에 다시 왕지벚꽃길을 지나가자고 했다. 비가 많이 와서 꽃이 떨어지는 게 안타까웠다. 어제의 화사하.. 2024. 4. 6.
섬이 정원과 다랭이 마을 2024.04.04. 섬이정원, 다랭이 마을 저녁처럼 날씨가 어두워 진다. 곧 비가 내리겠다는 징조인 셈이다. 섬이 정원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오락가락 하더니 결국 비가 내렸다. 그래도 우산을 쓰지 않고 섬이 정원을 한 바퀴 돌 수있었음에 감사해야지 . 섬이정원은 경남 민간정원 제1호로 등록된 정원으로 개인이 다랭이 논을 일일이 가꿔가며 조성한 유럽식 정원이다. 다랭이 논의 높낮이에 따라 구분된 11개의 작은 정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섬이, 정원이다 날씨가 맑으면 저 멀리 바다의 윤슬이 보인다고 하는 데, 이 캄캄함을 어찌해야 하나? 개인이관리를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용되는 곳이다. 발길마다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너무나 많다. 이봄, 손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시.. 2024. 4. 6.
창영 연지 벚꽃 2024.4.2. 창영 연지 벚꽃 드디어 벚꽃이 피었다. 남해로 가는 길에 벚꽃 명소 창영 연지못에 들렸다. 휴일이 아닌데도 꽃구경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꽃구경은 쉽지 않다. 꽃이 피는가 싶으면 피지 않고 피었는가 싶으면 져 버리고 늘 아쉬움을 남기는게 꽃구경이다. 오늘은 꽃은 만개했지만 하늘이 쉽지 않다. 잔뜩 흐리다. 마음은 꽃밭이지만 사진은 우울한 그림자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도 하늘의 뜻, 여행은 늘 즐겁게 떠난다. 꽃이 아름다운건 당연하고 바람이 조용하니 반영 또한 아름답다. 분홍과 연두의 조합이 마음에 새 기운을 돋게 한다. 봄, 너무나 부드럽다 오래된 나이의 무게를 가뿐하게 들어 준다. 봄꽃들이!! 도시락 나들이는 탁월한 선택이다. 오, 소나무 그늘에서 먹는 정성 가득한 야외 밥상이여! 솜.. 2024. 4. 6.
선암매 2024.3.17. 선암사 2박3일 선암매 만나러 가는 길은 해마다 멀고 멀다. 3월2일 찾아갔을때 선암매는 꽃봉오리만 탱글탱글 맺혀있었다. 나무가 하얗게 뒤덮일것처럼 꽃봉오리가 가득하다 그래서 어림잡은 날이 3월 17일이다 완전 성공이다. 19일 왔으면 약간 지고 말았을 것이다. 오롯이 2박 3일을 선암사에서 머물다 왔다. 2024. 3. 30.
낙안읍성, 2024 봄 202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