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 9시20분 동천 정류장 탑승
이팝나무 꽃길 걷기
농다리 초평호수 둘레길 걷기
보탑사 탐방
이팝 꽃이 제철이다.
녹색의 잎과 흰꽃이 아주 잘 어울린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보고 있으면 눈이 시원해지고 풍성한 꽃 잎이 마음에 평안을 준다 .
매화 꽃의 계절이 오면 각 사찰로 매화탐방을 나서기가 바빴다가
연달아 피는 벚꽃은 전국에 꽃잔치를 벌이더니 이제
이팝나무가 곳곳에서 하얗고 소복한 꽃을 피워 올린다.
각 지방마다 곳곳에 꽃을 심어서 그 지방의 명소를 만들고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모습은
다양한 꽃구경과 함께 낯선 지방을 찾게 되고 우리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
꽃 하나하나의 모양이 예쁜것도 아니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깔도 아니고
매혹적인 향기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낱낱의 꽃잎이 모여서 이루어 내는 풍성함과
녹색의 싱그러움을 더해 주는 순백의 흰색으로
최상의 조화로움을 이끌어내는 아름다움이 이팝나무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