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 보탑사
보탑사는 정원처럼 아름다운 사찰이다.
꽃과 나무가 잘 다듬고 가꾸어진 경내는 마치 정원속을 거닐고 있는듯하다.
초파일 연등이 마치 소나무에 연꽃이 핀듯 아름답게 달려있다.
경내에 줄을 세우듯이 달려있는 일반 사찰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봄꽃의 아기자기 함과 오후의 옅은 햇살과 고요가 주는 아름답고 정갈한 보탑사,
오래 전에 와서 느꼈던 감정이 다시 되살아 난다.
[보탑사]
진천읍 상계리 연곡리는 삼국시대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지대로
상계리 계양마을의 담안밭에 흥무대왕 김유신의 탄생지가 있으며
만뢰산에는 태령산성 , 만뢰산성이 있고 고려시대 큰 절터로만 전해오던 연곡리 비립동에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404호인 백비가 논 가운데 있던 것을 정화하여
비각을 세워 보탑사 경내에 보존하고 있으며 연곡사지와 관련된 3층석탑이 있다.
1991년도 고건축 문화재 팀이 이곳을 답사하고
신영훈 문화재 전문위원의감독아래 1992년 5월에 보탑사를 착공하여 건축하였으며
1층에는 심주를 중심으로 사방불을 모시고 2층에는 경전을 모시고 3층에는 미륵3존불을 모셨다.
보탑사라 이름한 뜻은 법화경 견보탑품에 의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문을 다보여래께서 증명하고 찬탄하기 위해 칠보탑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여주신다.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보배탑을 세움으로서 모든 사람의 가슴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심어주는
자비심이 가득차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보탑사라 하였다.
부지규모는 약 13,223㎡(4천여평)이고 연면적은 562㎡(170평)이고, 탑의 높이는 54m이다.
[층별 구조]
1층 금당(金堂): 심주를 중심으로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약사불을 모신 보탑사의 주요 법당
2층 법보전(法寶殿): 불교의 삼보 중 법보에 해당하는, 즉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담긴 경전을 봉안하는 곳
3층 미륵전(彌勒殿): 석가모니가 열반에 든 후 불이 없는 세상이 지속되다가, 미래에 이 세상에 오셔서 새로운 정법 시대를 열 미륵불을 모시는 곳
[위치]
-대중 교통 : 청주에서 사석까지는 직행버스로 약 40분 소요 - 시내버스 로 연곡리까지 와서 도보로 걷기
-자가용 : 진천에서 천안 방면으로 약 30분 거리
출처 진천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