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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맛기행 2024.10.19~20. 선운사. 백련사. 가우도. 청자 박물관 동백여행사 남도 맛기행으로 1박 2 일 여고 모임에서 여행을 갔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중간 중간에서 친구들을 태우고 고창 선운사로 출발했다토요일이라서 도로는 체증이 너무 심했고 화창하던 가을 날씨는흐리다가 비가 오고  바람 불고 스산하다어디를 간들, 날씨야 어떠하던, 함께하는 과정을 즐기면 그게 좋은 여행아닌가. 선운사 앞에서 이른 점심으로 장어구이 정식을 먹는데 식당은 시장통처럼 복잡했고옆 자리의 남자들이 떠드는 소리로 여행의 품격이 낮아짐을 느낀다.지난 9월에 핀 꽃무릇은 시든 꽃잎만 까맣게 매달려 있고  뿌리에서는 싹이 올라오고 있다단풍이 아름다워 가을이면 자주 출사를 왔던 기억을 더듬어보며 선운사 경내로 접어들었다. 그래, 단.. 2024. 10. 21.
제12차 아양기찻길 시화전 개막식 2024.10.4.11시. 아양기찻길 2024. 10. 6.
꽃, 꽃, 꽃을 찾아 2024.9.20. 선운사 학원 농장 불갑사 선운사 꽃무릇 찾아가는 여행이다.아주 오래 전 사진을 처음 할때 선운사 꽃무릇 사진을 처음 보았다.새벽 안개 사이로 붉은 꽃무릇이 바가에 가득 피어있던 모습은 환상적이었다.애달픈 그리움의 대명사인 상사화로 알려진 꽃무릇은 이 지방에서는 무척 잘자란다전국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적중을 했고 무섭게 쏟아지던 소나기는 그쳤지만여전히 흐리고 빗방울 흩날린다 선운사 동백은 4월에 피는 춘백이다대웅전 뒤편에 심어진 오래된 동백숲은 시인들의 글 소재로 널리 애용되고 있어 유명하다.나무 가득 꽃을 피운 춘백을 원없이 보고 싶은 소망은 이루기가 쉽지 않다.달려오기에는 너무 먼 길이고 꽃이 만개한 시기를 맞추는 것도 쉽지않다. 흰 메밀꽃을 본다고  왔는데 메밀꽃은 보이지 않고.. 2024. 9. 21.
경의선 걷기 2024.9.18.오후 4:00. 공덕역에서 출발 추석연휴  마지막 날공덕역에서 오후 4시에 모임예쁘게 차려 입은 나무 길벗님들이 하나 둘 모여 들었다.너무 더워서 잠시 대피한 장소는 길에 세워 둔 은행 현금 출납기 안그마저도 4~5명이 들어서니 사람의 체온으로 덥다 추석이 지났는데도 폭염으로 땀이 난다정말 짜증나는 이 더위그래도 반갑다고 야단 법석이다   잠시 자기 소개의 시간을 가진 후 걷기 시작  도심속에서 나무가 있는 공간을 만난다는 것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시원함을 준다나무는 언제나 정답이다. 깊이 뿌리 내리고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아가는 생의 버팀을 눈으로 보게 하는,그래서 나무가 있는 공간은 마음이 편하고 여유롭고 오래 머물고 싶다  기찻길이 있었던 흔적을 남겨 두었다  경의선 숲길 총 거.. 2024. 9. 21.
제33회 글과 그림전 2024년 글과 그림전 오픈식 시간 :  2024년 8월 26일 4시장소 : 대구 아트웨이 오픈갤러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8번, 9번 출구 )전시 : 총 82점 글과 그림 (2024년 제작된 작품46, 개인 소장 작품 36점) 2024. 8. 27.
제33회 글과 그림전 참여 작품 2024년 글과 그림전 오픈식 시간 :  2024년 8월 26일 4시장소 : 대구 아트웨이 오픈갤러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8번, 9번 출구 )전시 : 총 82점 글과 그림 (2024년 제작된 작품 46, 개인 소장 작품 36점) 2024. 8. 27.
박인환 문학관 2024.8.22. 무심재 여행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은 1926년 인제에서 태어나 31세라는 나이에 별이된 우리나라 모더니즘의 대표 시인이다. 박인환 문학관은 인제군 문화재단에서 2009년에 개관하였으며 시인이 활동했던 서울 명동의 거리와 술집, 서점등을 재현하였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 추석은 휴관한다. 김수영 시인의 모친이 충무로4가에서 운영하던 빈대떡집 유명옥은 현대 모더니즘 시운동이 시작된 곳이다 모나리자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명동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다방으로 장르를 물론하고 많은 문인들이 출입하던 유명한 다방이다 1955년 명동에 문을 욘 동방싸롱은 사업가 김동근씨가 예술인을 위해 지어준 3층의 최신식 건물이다. 문인 연극인 영화인 화가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예술을 논할 수 있었던.. 2024. 8. 25.
영시암 가는길 2024.8.23. 무심재 트레킹영시암은 350년 전쯤 내설악의 골짜기를 찾아 들어온 세도가 집안 출신의 선비, 김창흡이 창건한 암자이다. 김창흡은 영의정을 지낸 아버지가 기사환국으로 죽임을 당한  뒤에 모친이 세상을 떠나고 큰형까지 사약을 받고 죽자 은거를 결심하고 설악의 깊은 산중으로 숨어들어 영시암을 지었다. 그는 암자 이름으로 길다는 뜻의 永영 자에 화살 矢시 자를 걸었다. 다시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싶던 그는 7년째 되는 해에 함께 지내던 거사 최춘금이 호랑이에게 물려 죽자 영시암과 작별했다. 지금은 김창흡의 11대 후손에 의해 다시 지어져 탐방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영시암 가는 길은 비교적 넓고 평평한 길로 이어진다.계곡에는 크고 흰 돌이 가득하고 그 사이로 골짜기 물이 흐른다.물소리.. 2024. 8. 24.
매화 연가 / 시 황여정 곡 이안삼 Sop 신승아 https://youtu.be/WL2HSPEUFxQ?si=bF0FS2oI5Mw4P2Af 202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