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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박인환 문학관

by 매화연가 2024. 8. 25.

2024.8.22. 무심재 여행

목마와 숙녀의 시인 박인환은 1926년 인제에서 태어나 31세라는 나이에 별이된 우리나라 모더니즘의 대표 시인이다.
박인환 문학관은  인제군 문화재단에서 2009년에 개관하였으며 시인이 활동했던 서울 명동의 거리와 술집, 서점등을 재현하였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 추석은 휴관한다.




김수영 시인의 모친이 충무로4가에서 운영하던 빈대떡집 유명옥은 현대 모더니즘 시운동이 시작된 곳이다


모나리자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명동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다방으로 장르를 물론하고  많은 문인들이 출입하던 유명한 다방이다


1955년 명동에 문을 욘 동방싸롱은 사업가 김동근씨가 예술인을 위해 지어준 3층의 최신식 건물이다.
문인 연극인 영화인 화가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예술을 논할 수 있었던 문화 공간으로 예술가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명동의 최고 멋쟁이, 박인환

물자가 귀한 그 당시에도 박인환은 늘 핸섬한 의복을 착용했다. 단정히 깍은 상고머리 그리고 외제 고급천에 일류 양복점의 라벨이 붙은 초클릿색 싱글, 홍시빛 단색넥타이, 커피색 양말, 초콜릿색 구두, 검정 박쥐우산차림으로 모델로도 손색이 없는 패션 감각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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