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자국/여행422

야생이 그립다 2014.09.20 12:00 밤 이슬을 털어내며 깨어나는 아침 동이 트는 햇살에 어둠을 말아올리는 아침 안개 그 속에 해맑은 웃음을 짓는 한 송이 여린 꽃 그 코스모스를 렌즈에 담고 싶은데 그런 풍경은 어디에 숨어있는 지 생각은 가득하지만 ........ 발품으로 찾아 헤매기 싫어 뭉기적 거리는 사이 .. 2014. 9. 28.
슬픔보다 아픔이 더 큰 창경궁 2014.07.27 궁궐투어 통합권 구매로 인해 창경궁에 들리게 되었다. 어렸을때 봄소식중에서 가장 먼저 전파를 타는 것이 벚꽃놀이 시기다. 남쪽에는 언제부터 벚꽃놀이가 시작되고 점점 봄기운따라 서울 창경원의 벚꽃놀이가 절정을 이룬다는 보도가 나온다. 창경원의 밤 벚꽃놀이는 봄의 .. 2014. 7. 31.
경회루에서 놀다 2014.07.28 여름 그냥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위에 왠 궁궐 나들이 그러나 길에는 늘 바람이 흐르고 관광지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붐빈다. 하기사 나도 해외 여행할때는 거의가 여름 휴가철이었지. 그리고 땀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녔지 역시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는 사람의 기가 흐.. 2014. 7. 30.
청계천에 꽃피다 2014,07,20 17:00 이 복잡하고 따분한 서울의 여름이지만 청계천 냇가에는 사람 꽃이 만발하다. 저 산골의 어느 야트막한 계곡하나 옮겨 놓은 듯 물은 돌틈을 따라 흐르고 사람들은 냇가에 앉아 물을 즐긴다 개울 위로는 높고 큰 빌딩이 숲을 이루고있지만 물이 흐르는 이 냇가는 잠시 공간을 .. 2014. 7. 22.
광화문의 여름 2014.7.20 17:00 마른 장마가 계속된다 하늘은 매일 비를 한 줄기 내릴것 같지만 내내 잔뜩 흐리기만 하고 돌아선 연인처럼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덥다. 이 더운 날에도 광화문 광장에는 흐르는 물처럼 사람들이 쉬임없이 모여든다 그 곳에는 젊음이 있고 새로움이 있고 호기심이 있고 다양함.. 2014. 7. 21.
[스크랩] 만나고 싶었어 ... 고이비또요 - 수니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만나고 싶었어 ... 맑디맑은 유월이 가면서 개망초꽃 모두 다 데리고 간줄 알았더니 칠월에게 많이도 남겨주고 갔네 예쁘거라 예쁘거라 지는 그날까지 예쁘거라 정말 만나고 싶었거든 망초꽃 핀 들녘에 서면 하얀 내 그리움도 .. 2014. 7. 18.
청학동 삼성궁 2014.06.07 삼성궁 방아섬에서 1박하고 다음 행선지는 지리산을 경유해서 대구로 간다. 방아섬 주인이 청학동 삼성궁을 추천. 가는 길이 아름답다고 한다 방아섬에서 청학동가는 길은 시골길 아주 한적하다. 그러다 청학동이 가까워 지자 숲이 짙어지고 골이 깊어지면서 도인들이 나올것 같.. 2014. 6. 10.
웰빙먹거리를 찾아 2014.06 07:30 대구스타디움 방아섬 점심시간 맞추느라 조금 이른 시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 시간 늦지 말라는 당부에 모두 다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몇 달 만나지 못했고 또 1박한다는 사실에 즐거움은 더했다. 지방선거일과 현충일을 포함한 긴 연휴라 도로사정이.. 2014. 6. 8.
생기나는 일 뭐 없나 2014.05.31 청도 읍성과 꽃자리 카페 오월 답지 않게 날씨는 덥고 꽃은 더위에 지쳐 웃다 말고 후줄그레 시들고 얼음을 갈아마셔도 시들어가는 꽃처럼 몸도 마음도 처진다 날씨가 더운데 마음이 왜 시든 꽃처럼 축축처지나 아, 어느 듯 봄의 기운은 어디로 가버렸나 생기나는 일 뭐 없나 뭐 .. 2014.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