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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사진과 글

정동진

by 매화연가 2020. 8. 28.

까마득하다

정동진을 찾아서 무작정 달려왔던 그 젊은 날

물빛에 반해서 늘 그립던 곳

언덕위에 우뚝 선

썬크루즈에 대한 모든 기억들도 노을처럼 아름답다

그곳에 다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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