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꽃과 신록이 빈집에 내려 놀고있다.
아침에 한 빗질자국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큰 스님 거처에 추녀 그림자가 내려와 놀고 있다.
사과꽃 만발한 과수원에 민들레 홀씨들 축제가 한창이다.
봉화에서 영양가는길
길은 곧고 넓다.
가끔씩 지나는 차량들이
잠시 정적을 깨드리는 봄날
심심한 햇살이 봄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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