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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경주, 오랫만의 나들이

by 매화연가 2011. 1. 12.

 

 

 

 

2011.1.11일 2시35분 신경주역에 도착한다는 메세지를 받고 1시에 출발

신경주역 이정표를 따라가니 영천을 거슬러 올라 건천IC쪽으로 자꾸 올라 가는게 영 마음이 불안했다.

그러나 길위에 들어선 이상 도리없이 한참을 갈 수 밖에 없었고  

가다보니 신경주역 이정표가 지속적으로 안내되어 다소 불안한 마음을 추스리며 드디어 역사까지 갈 수 있었다.

정말 어느 산골짜기 외딴곳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직 주변은 산과 들, 그리고 휑한 도로만이 있었다.

게다가 눈이 와서 길이 불편한대도 제대로 통로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썰렁.........

 

 

 

 

역사내 아가방에는 침대랑 씽크대, 전자렌지, 소파등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수학여행 이후로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또한 교과서에 안내된 글을 통해 알고 있는 상식 정도에 그치는 불국사의 다보탑과 삼층석탑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의 토함산 기슭에 있는 . 25교구 본사()의 하나로, 신라 법흥왕 15년(528)에 창건하였고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이 크게 중창하였다. 석굴암과 함께 신라 불교 예술의 귀중한 유적으로 삼층 석탑, 다보탑, 백운교, 연화교 따위가 있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자하문에 내리는 오후 4시의 겨울 햇살, 그 정겨움에 방문객보다 내가 더 마음 들뜨고.......

  紫  전설에서, 신선이 사는 곳에 서리는 노을이라는 뜻으로, 신선이 사는 궁전을 이르는 .


 

 

 

극락전 현판뒤의 복돼지 모양은 2006년경 어느 블로거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현판뒤에 복돼지 모양의 조각이 있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1300년전의 저 사랑스러운 다보탑을 보러 이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 아래 부드럽고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자태, 사랑스럽다. 정말 사랑스럽다. 

경주 불국사 경내에 있는 다보탑. 신라 법흥왕 22년(535)에 창건하고 경덕왕 10년(751)에 수축()한 것으로, 높이는 10.4미터 정도이며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국보 제20호.

 

  

한쌍의 선남 선녀처럼 마주 선  다보탑과 삼층석탑을 그저 바라만 볼 뿐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보문호 얼음장위로  지는 노을 바라보며  소녀처럼 즐거워 하는 날 이상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역광이라도  좋으니 기념촬영해야 한다고 세워두고 하나,둘  찰칵 역광에도 진주는 빛나누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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