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슬픔
황여정
내가 그를 잊고자 함은
아직도 그를
내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함이다.
내가 그를 미워하고 있음은
아직도 그가
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음이다.
그러나
석양에 지는 해처럼
잠간사이 사라진다해도
이제는 그가
내 마음을 흔들지 못함은 아득한 슬픔이다.
사진 2005.4.26 제주 형제섬
마른 슬픔
황여정
내가 그를 잊고자 함은
아직도 그를
내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함이다.
내가 그를 미워하고 있음은
아직도 그가
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음이다.
그러나
석양에 지는 해처럼
잠간사이 사라진다해도
이제는 그가
내 마음을 흔들지 못함은 아득한 슬픔이다.
사진 2005.4.26 제주 형제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