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코스 중에서 사실 어제 들린 천문산은 옵션에 들어있었다.
그런데 오늘 천자산을 보면서 모두들 왜 어제 천문산 들리고 오늘 천자산 들리는지 그 이유를 알겠단다.
어제의 천문산이 남자라면 오늘의 천자산은 우아한 자태고운 여자라고나 할까?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절벽에 붙어있는 나무들이 이루어내는 그림같은 아름다움
깊은 골짜기위에 우뚝솟은 산봉우리가 마치 미인선발대호에 나선 미인들의 행렬같았다.
"나도 아름다워요" " 나도 아름다워요"라고 미소 짓듯이 눈길가는곳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절벽들.
산이라기보다 아름다운 괴석들의 행렬같았다.
단지 눈으로 보는 것만큼 담아내지 못하는 렌즈의 한계가 안타까울 뿐이지만....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여근곡과 마주 보고있다는 남근이
또한 자연의 조화이지만 그럴듯하게 들렸다
숲길따라 계곡물이 흐르고 천자산이 솟아있는 금편계곡 입구
십리화랑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서본 천자산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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