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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장가계 - 첫날

by 매화연가 2008. 8. 16.

중국 관광 - 장가계

 

산세가 그림같이 아름다운 장가계 관광

각 여행사마다 내놓은 상품들을 보면 대충 장가계, 원가계, 천자산, 천문산, 용황동굴등 도대체 장가계 관광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데 내가 아는 사람중 쾌 수준높고 까다로운 사람인데도 장가계에대해서는  "음, 좋은 곳이지. 한번 가볼만해"라는

그 말이 장가계관광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그리고 더욱 4박5일의 짧은 기간이기에 부담이 적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간 것은 5박6일인데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서 쇼핑센터만 많이 돌아다녔다. 절대로 느슨하게 코스잡지마시길.....

장가계관광을 요약하면

장가계관광은  호남성 장가계라는곳에 있는 커다란 산인  천자산의 이모저모를 둘러본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의 설악산을 외설악 내설악 천불동계곡 선녀탕 등등을 관광하는것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것이다.

두 개의 산- 천문산과 천자산을 둘러보는데는 이틀이면 족하다. 그런데 장사 공항에서 내려 장가계까지 가는데 무려 4시간여 소요된다. 그리고 인천에서 장사까지 3시간비행이다.

오는시간 가는시간이 이틀 소요되니까 구경하는시간 이틀하면 최소 4박5일이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3박4일 코스로 하려면 이른  아침 비행기로 가면 그것도 가능하다.

어쨌건 중간에 구질구질한 다른 코스들이 있지만 그것들은 봐도 그만 보지 않아도 그만인 코스이고  딱 이틀이면 장가계의 진수 두 개의 산을 다 볼 수 있다.

장가계. 원가계하면 두 개의 다른 지역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장가계 동네 안에 원가계 동네도 있음.다른 곳이 아님

 

천자산의 특징은 기암괴석

아무튼 한폭의 산수화가 펼쳐진 느낌이었다.

땅위에 높이 솟은 기암괴석의 봉우리가 이루는 아름다움과 깊은 계곡을 바라보는 아찔함, 구름에 잠긴 산봉우리의 신비로움

그야말로 신이 만든 아름다운 작품 하나가 땅위에 놓여진 느낌이다. 크고 신비로운 작품의 이모저모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구경을 한다고 할까?

곤돌라를 타고 높이 올라가서 산을 내려다 보고(선녀봉,어필봉), 아래쪽 계곡(십리화랑, 금편계곡)을 돌면서 올려다 보기도 하는 것 같았다.

눈속에 들어온 그 풍경을 렌즈에 담아왔더니 에고 실망....

넘 안닮았어. 에고 답답...

 

첫날 들린 곳

소수 민족인 토가족들의 환영퍼래이드.

 

 

 

 

천문동굴 올라가는 999계단

제트비행기가 3대 굴을 통과하는 묘기를 보였다는 천문동굴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산이라고 천문산이란다.

 

 

 

 

올라갈때는 곤돌라를타고 올라가지만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아슬아슬 꼬불꼬불한 길  

 

 

 산허리를 안고 돌아가는 낭떠러지 길

오금이 저려 박걸음이 제대로 닿지 않는 이 길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천문산을 향해 올라가는 곤돌라

세계에서 최 장거리 곤돌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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