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동물을 잡아 생식을 즐긴다는
그리고
중국내의 언어로 의사소통이 되지않고
그들만이 모여 원시적인 형태로 살아간다는
현대판 원시인 마을 , 이름하여 <야인곡>이란다.
가이드가 겁을 주는 바람에
바짝 긴장이 되어 걸어가는데 나무위에서 타잔처럼 날아와 놀래게 하기도 하고
칼을 들고 위협하기도 하고
당국에서 이들을 관관상품으로 내 놓고 있다는데 대해 인격의 상실감이 나를
우울하게 했다.
야인곡 들어가는입구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적으로 얼굴에 진흙같은 것으로 찍어야한다
그래야 해치지않는다고 한다.
아기랑 원두막같은 집에 앉아있는엄마
눈이 너무 예쁜 아기와 엄마가 사진 찍는것을 즐긴다.
한껏 멋을 부린 북치는 소년, 표정, 헤어스타일,눈빛이 연예인 뺨칠 정도다
환영인사로 춤을 추는데 매일 TV보면서 연습한 것같은 몸놀림이다.
신발을 신고 살지 않기 때문에 발바닥이 두껍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불에 달구어진 쇠붙이위에 발을 올렸다 내리는 모습,
입으로 불을 먹었다 뱉는 모습
산중턱에 있는 자연 호수를 외국인이 사서 관광지로 개발했다는 보봉호수는 우리나라 충주호 보다 규모가 작았다. 물도 그렇게 맑지 못했고....
산중 호수 보봉호 선착장
보름달이 뜨면 두껍이가 받아먹는다는 두껍이 산
아마 사진 작가들이 보름달이 두껍이 입위에 걸린 때를 맞추어 촬영을 했나보다
보봉호를 배를 타고 한바퀴 돈 다음에는
처음 들어갈 때와는 반대방향으로 내려오는데
길을 다 내려 오면 산중턱을 관통시켜 흐르는 물로 폭포를 만들었다.
인공적인 아름다움이기에 중국다움이 느껴지지안흔다고나 할까?
상강의 둔치는 현대판으로 아름다운 조형물과 의자등을 갖추고 놓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다듬어놓았다.그런데...
이번 여행중 가장 기이한 생각이 들게 했던 모습
아직도 강에서 수영을 즐긴다니......
한강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