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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미국/솔뱅마을

by 매화연가 2020. 2. 4.

2020.1.23.19:40 인천공항 2터미널 출발

2020.1.23.13;40 LAX B터미널도착


숙소

하얏트 하우스 로스엔젤레스 LAX/맨해튼 비치

2020.1.23(목)-1.24(금)

일정

숙소 도착- 다음날 아침 산타바바라로 출발

마트에서 장보기-산타바바라 숙소에 들러서 짐풀고 솔뱅으로 감


대구에서 11시 리무진으로 인천공항으로 갔다.

3시40분에 아이들과 만나서 출국수속을 밟고 라운지로 갔다.

라운지에 준비된 음식으로, 별로 맛난것은 아니지만 이것 저것 챙겨 먹으며

그나마 여유로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비행기에 탑승을 했다.

리원이 덕택에 유아동반이라는 명목으로 모든 수속이 짧고 간결했다.

노인과 아동을 우선하는 제도는 약자를 보호하는 참 좋은 제도이고

우대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은 사회에 대한 상당히 긍정적인 무언가를 창출했다.

우리가 LA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3시, 아들이 도착하는 시간은 8시.

공항은 설 명절을맞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붐비었다.

5시간의 시간차를 공항대합실에서 보냈다.

아들이 도착해서 렌트카를 타고 레돈도비치로 갔더니

기대하던 모든 식당은 이미 영업을 종료하고

햄버거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시장이 반찬이라더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였다.

그러나 여기서 끔찍한 일이 생겼다.

물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늦은 시각이라 리조트에 물을 사러 갔다가

현금이 가득든 지감을 호텔 로비 카운터에 놓고 아차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왔더니

깔깔한 새돈 700달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하기사 모두가 카드를 사용하는 마당에 현금을 3500달러나 지감에 넣고 다녔으니

견물생심이 생길만도 하지...

총맞지 않은걸 감사하게 생각하자.

오늘은 여행 시작하는 첫날이 아닌가.

솔뱅마을로 출발~~~



솔뱅마을은 3번째 왔다. 늘 사람들이 붐볐는데 오늘은 늦은 시각이라서 그런지 매우 한적했다

















채윤이는 오래 전 기억을 되살려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우긴다.

아이스크림을 한 입씩 물고 선물가게도  들리고 예쁜 건물앞에서 사진도 찍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숙소인 산타바바라로 돌아왔다. 아, 태평양의 보라빛 노을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지만 노을을  등지고 달리는 안타까움을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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