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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함양고택

by 매화연가 2018. 9. 9.

2018.9.7.함양 고택



일두고택

조선조 5현의 한 분인 문헌공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으로 이 집은 선생이 타계한지 1세기 후에 후손들에 의하여 중건되었고 9,917m²(3,000여 평)의 대지가 잘 구획된 12동(당초 17동)의 건물이 배치된 남도 지방의 대표적 양반 고택으로 솟을 대문에 충. 효 정려 편액 5점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대문간을 들어서서 직행하게 되면 안채로 들어가는 일각문이 있고 동북으로 비스듬히 가면 사랑채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사랑채는 'ㄱ'자형 평면에 내루가 앞 쪽으로 달린 전출 구조이며, 내루는 구조가 간결하면서도 단아하고 소박한 난간과 추녀를 받치는 활주를 세우고 가늘고 긴 석주(石柱)를 초석으로 삼았다. 문헌세가(文獻世家), 충효절의(忠孝節義), 백세청풍(白世淸風)등을 써붙인 사랑채는 전퇴가 있으며 높직한 댓돌 위에 세워져 있다. 사랑채 옆의 일각문을 거쳐 안채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일각문을 들어서면 또 한번 중문을 통과해야 한다. 남향한 一字형의 큼직한 안채는 경북지방의 폐쇄적인 공간과는 달리 개방적으로 분할되어 집이 밝고 화사하다. 안채 좌측으로는 아래채가 있고, 뒤편으로는 가묘(家廟)와 별당, 그리고 안사랑채가 따로 있다.
옛 손길이 고스란히 베어 있는 세간들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정여창 고택은 양반가의 정갈한 기품이 가득하며, 정여창 고택의 유적 명칭은 지정 당시의 건물주 이름을 따서 '정병호 가옥'이라 한다. 특히 본 가옥은 TV드라마 '토지'의 촬영 장소로 이용되면서부터 널리 알려져 많은 문화유적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규모 - 한옥 12동
* 시대 - 조선초기

출처 다음백과









개평마을에 있는 맛집으로 무공해 채소와 흑돼지 바비큐가 유명하다






개평한옥마을은 14세기에 경주김씨와 하동정씨가 먼저 터를 잡았고, 15세기에 풍천노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 했다고 한다. 현재 마을에는 대부분 풍천노씨와 하동정씨가 살고 있다. 개평한옥마을은 530년 전통의 가양주인 지리산 솔송주가 유명하다. 하동정씨 문중에 대대로 내려온 솔잎으로 담그는 솔잎술로 1997년 후손들에 의해 복원,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마을이 주는 느낌이 좋아서 다시 한 번 더 찾고 싶었던 곳이다.

지난 여름 출사길에 우연히 들려서 알게된 곳이지만 이미 토지 드라마 촬영으로 소문난 고택의 고장이다

안동하회마을은 너무 다듬어져 고택의 이미지가 손상된 느낌이 들고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집으로 된  먹거리 기념품 장소의 상가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하지만 함양고택에 들어서면 조용하다. 관광지처럼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좋다. 조용한 동네에 오래된 집들이 묵묵히 세월을 안고 서 있는 마을이다.

게다가 일두 고택은 얼마나 품위가 있는가. 한옥의 규모는 크지만 편안함을 주는 집이다. 마당 오름쪽의 소나무도 선비의 위엄을 보여주는 듯하다.

솔송주 문화관에서는 오래된 가양주의 기품과 풍류를 느끼기에도 좋다

느낌이 좋은 마을 개평 한옥 마을에 다시 가고 싶은 친숙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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