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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모스크바 시내와 성바실리 사원 9

by 매화연가 2017. 11. 28.

2017.10.24. 모스크바 시내


모스크바 시내로 들어왔다.

모스크바는 면적이 878,7k㎡나 되는 세계적인 대도시로 러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회색빛 도시, 사람들의 굳은  표정, 오랜 혼란의 시대를 거쳐 조금은 지쳐보이는  듯한 도시처럼 비춰질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러시아 사회를 발견할 수 있는 곳 역시 모스크바이다.

붉은 광장, 성바실리 성당, 아르바트 거리를 걸어서 다니며 관광을 했으나

바삐 움직이며 여기 또한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말에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이동했다.


저녁을 먹은 현지 식당, 시내 한가운데 있으면서 고즈늑한 운치를 가진 멋진 식당이었다.






붉은 광장

이 곳은 구 소련시절 5월1일, 11월 7일에 혁명 기념 프레이드를 하던 곳으로 모스크바의 심장과도 같다.

크라스나야란 러시아어는 지금은 '붉은'의 뜻이지만 고어에서는 '아름다운'의 뜻이었다. 15세기 말부터 처음에는 단순한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여서 토르그(시장)라고 불렸다. 1571년 발생한 화재로 점포들이 불타버린  뒤 빠자르(화재)로 개칭되었다. 그 이후에 키타이고르드 지역을 17세기에 정리하여'아름답게' 만든데에서 유래 되었다.

이 광장 주위에는 크렘린, 아름다운 탑들, 성바실리 사원,굼 백화점등이 한 눈에 보이는 곳으로 아름답다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예술의 거리, 낭만과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우는 아르바트 거리에서는 특히 소매치기를주의해야한다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급히 통과해야만했다. 물론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할 시간도 바빴기에






성바실리 사원

러시아 교회 건축의 백미이자 러시아 정교사원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이반 4세가  카잔한국을 합병한것을 기념해서 바르마와포스닉이라는 사람에 의해 짓도록 한 건물이다.완성된 사원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는 이러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지 못하도록 건축가의 눈을 뽑아 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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