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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사진과 글

3월, 그리고 5월

by 매화연가 2017. 5. 22.

2017.05.19. 담양


오월의 담양

원효사 숲길을 지나 김덕룡장군 박물관

환벽당 취가정 광주호반 주변을 돌아오던 날






















매화꽃 피는 봄날 즐겨 가던 환벽당 아래 냇가에

여름꽃이 무성하다

계절따라 모습을 바꾸는 자연앞에 새롭게 만난 그곳

오늘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이곳에 이렇게 꽃이 핀다는 것을 전혀 몰랐을 꽃밭

사람도 그러하지 않을까

어느 한 순간을 그 사람의 전부라고 잘못알 수도 있겠다

좋다고 생각한 사람이거나

나쁘다고 생각한 사람이거나

어느 일부분으로 그 사람 전체를 평가하고 믿는 오류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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