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0 병산서원에서
파란하늘
그녀의 닉네임
하늘처럼 넓고 푸르러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마음이 밝아지는 여자
녹음이 짙어가는 초하에 병산서원에서 만났다
좋아라 마음껏 웃어보는 순간
찰칵
수채화처럼 화사하게 맑은
그녀의 렌즈에 잡히고 말았다
수채화
그녀의 닉네임
동글동글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처럼 맑은 여자
하루를 같이 보내고 나면 늘 귓전에 맴돌며 찰랑이는 그녀의 소리들
상큼하다
문학기행중에 회장님께 들컥 당첨되어 노래부르라는 명을 받고
스마트폰 검색
아 ~~~~
ㅁ시인님의 18번곡
봄날은 간다를 열창!!!
망설임없는 그 행동 멋지다 ㅍ ㄹ ㅎ ㄴ
안동기행에서는 조쌤의 활동이 눈부셔 조쌤사진이 거의 없어요
대신 내사진은 홍수가 났구요
담에도 나는 카메라 두고 조쌤 근처에서 얼찐거리며
계속 모델이나 될까보다
햇살은 눈부시고
녹음은 더 푸르고
만남은 참 즐겁네
그렇게 오늘도
봄날은 간다 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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