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내 생각을 더하니
답이 나오지 않았다
내 생각 속에서
수없이 나를 빼고 또 빼냈다
나를 비우고 건너간
그 곳에서
네 생각에 네 생각을 더해봤다
풀리지 않는 방정식
그걸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
-2014.10.26 가을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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