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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천섬

by 매화연가 2013. 12. 16.

 2013.11.28 천섬

 

세인트로렌스 강에 있는 천개의 섬과 그 섬마다 부호들의 별장이  아름다운곳

강이 얼기전에는 배를 타고 둘러 볼 수 있지만 지금은 강이 얼어 관광 상품에서 빠진곳

하지만 우리는 운좋게 천섬과 퀘벡을 들릴 수 있었다.

나이아가라를 지나 토론토에서 일박을 하고 천섬으로 이동하는 내내 하늘은 흐리고 눈이 올것 갔더니

정말 펑펑 눈이 내리고 제설차가 도로 이곳저곳을 내내다니며 제설 작업을 했다.

눈이 내리는 도로는 금방금방 눈이 치워지고 신기하게도 자동차는  바퀴에 체인을 감지 않고도 제속도로 운전을 하고 있다.

펑펑 눈내리는 길을 신나게 달리다니 우리 일행은 이런 행운에 감사와 감탄을 연발 하지만 가이드는 메이플도로의 단풍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캐나다의 단풍이 특별히 아름답기도 하겠지만 눈내리는 천섬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발목이 잠기도록 내린 눈에 첫발자국을 딯으며 즐거워 하던 기억

언 강물위로 떠다니던 오리떼

집집마다 눈 치우느라 분주하던 천섬주변의 주민들

긴 겨울 어떻게 보낼까 걱정하며 우리는 이국에서 맞이한 첫 눈에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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