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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LA 게티 미술관

by 매화연가 2013. 10. 5.

2013.9.14 오후 3시

 

인천공항을 떠나 LA로 갔다.

지금까지 패키지 여행으로 인솔자와 일행을 따라 움직이다가

혼자 가는 초행길이라 긴장이 되었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스마트폰과 연락처와 간단한 영어를 챙기며

장장 11시간의 비행을 즐겼다.

 

거의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인 대한항공은 공항에 내려 입국심사를 받을때까지도

마음이 느긋했지만 일단 공항을 빠져나온 사람들은 어디론지 각자의 길을 찾아떠나고

이내 내 눈앞에 나타난 사람들의 거의가 흑인이거나 얼굴빛이 흰 백인들만  보였다.

공항에서 "엄마"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아마 더욱 마음 졸였겠지만 마중 나온 아들의 소리에 이내

반가움이 앞섰다.

 

자동차를 렌트해서 처음 간 곳은 게티 미술관

석유사업을 하던 개인이 세운 미술관이라고하는데 굉장히 값나가는 미술품이 많다고 한다.

언덕위에 자리한 미술관으로 가기 위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미술관가는 전동차를 타야 한다.

평일이지만 관람객들이 많았고 미술관은 깨끗하고 품격이 있어 보였다.

 

 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에  있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LA 주택들

마을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집들은 단조롭고 평화로워보였다. 

 

 미술관으로 가기 위한 전동차들이 다니는 레일

 

전동차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LA 시내 모습. 전망좋은 산꼭대기에 집들이 많은게 이색적이다.

 

미술관 입구에 도착한 전동차

 

깨끗한 외양이 돋보이는 미술관과 계단의 조각상

 

안내를 하는 미술관 입구

 

 미술관3층에서 바라본 LA의 모습

 

 

미술관내의 작품들. 사전에 전시작품종류와 미술가에 대해 알고 간다면 ㅎ훨씬 알차게 볼 수 있을것이다.

ㅅ;간은 바쁘고 4개의 전시장을 둘러보기에는 사전 지식이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서야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미술관 내의 아름다운 조경. 저녁햇살을 받으며 사람들이 한가로이 즐기고 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저녁노을이 아름답다는 바닷가(레돈도비치 Redondo beach)로 나왔으나 일몰 시간을 놓쳐 아쉬움만 남겼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횟집(한국횟집)이 있다기에 찾아갔더니

무려 한시간이나 기다려야한다기에 다른 한국인 횟집(해변횟집)으로 갔다.

여기도 야경도 좋고 음식도 좋고 주인 인상도 좋았다.

둘이서 먹기에 양이 많은 랍스타와 해물탕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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