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25. 8시 국립대구박물관 출발
삼천궁녀와 고란초가 생각나는 부여로 답사를 떠난다.
30여년전에 가본 곳이라 기억속에 가물하지만 그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기대를 하면서 더운 여름 3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답사길에 올랐다.
백제금동대향로 (국보 제287호)
화보로만 보던 대향로를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자세히 보니 정말 놀랍다.
그 옛날 어떻게 저리도 섬세하게 조각하였을까? 말을 타고 평야를 누비는 몽골족과는 다르게
손안에든 작은 작고 세밀한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는 우리민족의 정서가 새삼느껴진다.
'오래보면 사랑스럽다'는 나태주 시인의 시가 생각난다.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293호)
해설사의 이야기. 가장 오래된 s라인의 자태라나? 그래서 모두 관음보살의 뒤태를 살피기가 바쁘다
반월루에서 내려다 본 부여 시내 전경
낙화암 아래 흐르는 백마강. 삼천궁녀의 고정관념때문에 백마강을 생각하면 많이 애잔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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