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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예천 용문사

by 매화연가 2013. 5. 19.

2013.5.18

 

예천 인도사에서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용문사로 향했다. 들어가는 길이 강화 전등사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절은 완전 산봉우리에 둘러 싸인 포란형이다. 신록이 눈에 푸른 물을 들이는 아름다운 계절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오래된 목각 후불탱화와 윤장대

 

840년전에 만들어진 윤장대는 다양한 문양의 조각이 주는 다소 화려한 아름다움을 간직한채 옛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단층을 칠하지 않은 천정과 내부에서 오래된 역사의 향기가 느껴진다. 삐걱거리는 마루바닥은 더욱 정감이 더해진다.

 

 

 

 

 

 

 

 

주지 스님의 거처

 

대장전의 오래된 보물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본 한 나절이다. 

내려오는 길에 신록이 더욱 싱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