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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작시

아름다운 섬진강/ 황여정

by 매화연가 2012. 10. 1.

아름다운 섬진강/ 황여정

 

금빛 물결 흐르는 하동포구 강나루

가슴 가득 흐르는 금빛 물자락

굽이굽이 산굽이 감돌아 흘러온

그대 향한 그리움에 빈 하늘이 서럽네

노을지는 강물에 산 그림자 지면

나지막히 다가서는 그리운 그대 모습

그대 내 안에 마물러도 세월은 강물처럼 흐르고

갈대숲에 이는 바람 천년을 흐른다

오 섬진강 내 마음의 고향이여

오 아름다운 섬진강 내 마음의 사랑이여

 

은빛 물결 흐르는 하동포구 강나루

가슴 깊이 파고드는 잿빛 물자락

굽이굽이 산굽이 감돌아 흘러온

그대 향한 그리움에 빈 하늘이 서럽네

노을지는 강물에 산 그림자 지면

나지막히 다가서는 그리운 그대 모습

그대 내 안에 마물러도 세월은 강물처럼 흐르고

갈대숲에 이는 바람 천 년을 흐른다

오 섬진강 내 마음의 고향이여

오 아름다운 섬진강 내 마음의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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