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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청보리 바람과 해당화 피는 언덕

by 매화연가 2010. 5. 16.

 

 2010.5.15 토요일 오후 4시 구룡포를 지나 대보 청보리밭으로 갔다. 흐리던 하늘이 조금씩 빛살을 내고 바람까지 불어 보리밭 풍경을 잡기에는 좋은 날씨. 

그러나  바람결에 긴 수염물결을 이루는 보리는 군데군데 조금씩 있고 수염이 없는 생전 처음보는 낟알이 굵은 보리랑 아직 채 이삭도 맺지 않은 키낮은 어린 보리밭이 있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묵은 소나무곁에 군더더기 새 식구들이 영 맘에 들지않는 풍경을 연출. 어쩔거나 

 

 

 구름과 하늘의 풍경

 

 

 

 방향을 바꾸어 보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장애물들

 

 4형제 소나무?

 대동배로 돌아가는 길. 석양을 즐기겠다던 욕심이 뜻밖의 횡재. 오 아름다운 해당화. 몇 번이나 지나치던 길이지만 오늘에사 이리 고운 모습 내보이다니

 

 섬마을 선생 노래 가사에서 많이 듣기는 했어도 오늘 처음 보는 해당화 꽃 핀모습 넘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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