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곡 좋은 자연휴양림 10선
- 계곡 좋은 자연휴양림 10선 1. 미천골 자연휴양림 - 절경의 긴 계곡 따라 산막과 야영장 조성 미천골 자연휴양림(국유)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의, 휴양림이 개설되기 이미 오래 전부터 경관을 탐하는 이들이 드나들던 비경 계곡 미천골에 조성돼 있다. 방태산 휴양림 등과 더불어 계곡 경관만큼은 전국 90여 휴양림 중 몇 손가락 안에 꼽아줄 만한 곳이다(전화 033-673-1806). 휴양림 내 계곡은 깨끗하고 기묘한 형상의 암반이 연이어지는 한편 길고 가지가 많아 갈수기에도 수량이 풍부하다. 또한 양양 낙산 해수욕장까지 30분 거리여서 여름에 특히 인기가 높다. 중간에는 신라시대의 문화유적으로서 보물 4점이 있는 선림원지가 있기도 하다. ▲ 절경의 미천골 암반 계류.이 휴양림은 긴 계곡을 따라 휴양림 시설이 드문드문 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자가용 차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휴양림 내 관리사무소 바로 옆에 직영 매점이 있으나 물품이 다양하지 않으며, 물품을 사려면 멀리 양양까지 나가야 하므로 사전에 꼼꼼히 챙겨가야 한다. 계곡 최상류부에는 약효가 뛰어난 불바라기약수터가 있는데, 이곳까지 임도가 닦여 있어 새벽운동 삼아 다녀오기도 한다(차량 통행 불허). ○ 제1야영장은 첫손 꼽을 만한 분위기핵심시설은 역시 산림휴양관이다. 56번 국도에서 1km쯤 들어가면 매표소 겸 관리사무소가 있다(여기까지만 콘크리트 포장).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흰색의 좁은 다리를 건너 둔덕으로 올라가면 99년 완공된 산림휴양관과 산막 2동이 있다. 이 일대를 일러 숲속의 집 제1지구라 부른다. 관리소에서 1km 상류의 민박집이 있는 산막 지역을 숲속의 집 제2지구, 그리고 다시 3km 상류로 거슬러 올라간 지점의 방문자안내소와 산막들이 모여 있는 곳을 숲속의 집 제3지구로 구분하고 있다. 이 세 지구 이외 제1, 제2야영장이 있다. 산림휴양관은 2000년대 들어 지은 것으로서 내부 시설이 좋은 편이다. 대형 유리문 앞으로는 푸르른 숲이 가득 들어온다. 5~6인이 묵을 수 있는 9평형 방이 10개(55,000원), 16평형 대형 방이 1개(80,000원) 있다. 9평형은 6인, 16평형은 8인 기준으로 침구, 가스렌지 등의 취사구와 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다. 산림휴양관 바로 옆의 산막 2동은 16평형으로, 방이 두 칸이어서 2가족이 갔을 경우도 별 불편이 없다(사용료 70,000원). 다른 시설은 산림휴양관과 거의 비슷하다. 선림원지 앞을 지나면 숲속의 집 제2지구로서 계곡 북쪽엔 17평형 산막 1동이, 오른쪽 미천골농원이란 민박집쪽으로 걸쳐진 다리 건너엔 10평형 산막 3동이 계곡가에 서 있다. 산막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하다. 멋진 불바라기카페, 제1야영장, 제2야영장 앞을 지나면 4평형 산막 8동이 밀집된 제3지구다(관리사무소에서 약 5km). 이곳의 4평형 돌집 산막들은 내부가 3~4인용 텐트만한 크기로 안에서는 잠만 잘 수 있다. 옆에 식탁이 놓여 있고, 숲지대인 데다 돌집이어서 시원하긴 하되 도로 바로 옆의 것은 피서철로는 차량 소음을 다소간 각오해야 한다(사용료 30,000원). 50m 위의 방문자안내소 앞과 도로 오른쪽 아래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미천골 자연휴양림 최고의 매력은 실은 쾌적한 야영장에 있다. 계곡가의 울창한 숲속 서늘한 바람이 늘 불어오는 멋진 야영장이 두 군데 조성돼 있다. 관리소에서 5km 남짓 들어가면 왼쪽 계곡 건너에 우선 제1야영장이 나타난다. 야영장으로 건너가는 붉은 색 아치형 쇠다리 옆에 승용차 10여 대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다. 여기에 빈 자리가 없으면 일단 짐을 부린 뒤 약 2km 상류의 방문자안내소 옆 널찍한 주차장을 이용한다. 제1야영장은 커다란 바위도 드문드문 놓인 울창한 숲지대의 반달형 둔덕에 조성돼 있다. 야영데크가 널찍하며 가운데에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의 공동시설이 있고, 바로 앞으로 수량 풍부하고 맑은 암반 계곡이 흐르고 있다. 한쪽 옆엔 6평형의 산막 2실이 꾸며져 있어 특히 인기다. 이 산막은 침구류만 제공하며 취사는 옥외 식탁에서 해야 한다. 제1야영장 1.5km 상류의 제2야영장도 흡사한 조건이다. 역시 붉은 아치형 쇠다리를 건너 야영장으로 가게끔 돼 있으며, 숲 가운데에 역시 하나의 건물 내부를 둘로 나누어 꾸민 2실의 방이 있다. 야간 조명도 해준다. 제2야영장 입구에서 200여m 올라가면 도로 오른쪽 아래로 오토캠프장이 나온다. 차를 바로 옆에 대고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데크들을 놓아두었다. 찻길 바로 옆이라는 점이 단점. 3-1~3-5번 데크는 나무그늘 아래다. 접근 드라이브 코스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속사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31번 국도를 타고 창촌(홍천군 내면소재지)으로 간 다음 56번 국도로 우회전해 구룡령을 넘어 진입한다. 서울에서 국도로 갈 경우는 홍천에 이어 서석을 거쳐 창촌 삼거리에 이른 다음 좌회전, 56번 국도(구룡령길)를 따라간다. 샘골휴게소, 삼봉휴양림 입구에 이어 구룡령 고개를 넘어야 한다. 고개 넘어 17km쯤 가면 자연휴양림 입구 팻말이 나온다. 2. 삼봉 자연휴양림 - 효능 뛰어난 약수와 짙은 침엽수림 속 산막 인기 강원도 홍천군 내면 내린천 최상류지인 광원리 계곡에 자리한 삼봉 자연휴양림(국유·전화 033-435-8536)은 이미 오래 전부터 치병 혹은 휴양차 사람들이 찾아들던 삼봉약수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휴양림이다. 약수터 앞에는 전나무를 위주로 한 울창한 혼합림이 조성돼 있는 한편 그 속에 산막들이 자리해 평일에도 꾸준히 탐방객이 찾아든다. 휴양림 내에 효능이 입증된 약수터를 가진 휴양림으로선 유일하다. 산막의 숫자도 많은 편이며, 오토캠프장도 조성해 두었다. ○ 약수터 근처 짙은 숲에서 산림욕이 휴양림의 핵심 시설은 약수터 근처에 밀집돼 있다. 약수터 바로 앞에 오래 전 약수객들을 받기 위해 지은 작은 여인숙 스타일의 산장이 있으며, 계곡 건너 전나무숲지대에 숲속의 집들(산막촌)이 형성돼 있다.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4km 길이의 휴양림 내 비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산장 옆 주차장에 다다른다. 이 산막촌 내 각 산막은 바로 앞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게 길을 내두었다. 이 산막촌 길 입구는 약수산장으로 올라서기 직전, 왼쪽으로 나 있다. ▲ 오래 전부터 약수객들이 묵어온 약수산장을 개조한 산림휴양관. 옆에 매점도 있다.개울을 건너 신약수터(새로 개발한 약수터) 옆 숲길로 차를 몰고 올라가면 된다. 단, 여름에 개울물이 많이 불었을 때는 약수산장 옆 주차장에 주차한 뒤 산장 마당과 산막촌이 있는 숲지대 간을 연결하는 나무다리로 건너가야 한다. 과거 약수산장으로 쓰던 건물은 2004년 내부를 리모델링해 산림휴양관으로 개장했다. 9평형 3실, 11평형 2실, 12평형 1실, 13평형 1실, 21평형 1실 등 8개 방을 꾸몄으며 각 실마다 샤워실, 취사도구, 침구 등 일체의 시설을 갖추었다. 휴양관 건물 1층 구석의 관리실(033-435-8535)이 매점을 겸하고 있고, 여기서 간단한 식품, 연료용 가스 등을 판다. 다리 건너 숲속의 집 지역에는 산막 5동이 아름드리 전나무 숲속에 자리 잡고 있다. 각 산막 앞에는 식탁이 설치돼 있고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주변 분위기가 뛰어나 숲속 휴양시설답다고 할 만하다.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3km 지점에도 산막촌이 조성돼 있다. 이곳은 숲은 좀 빈약하지만 최근에 조성한 것들이어서 시설이 다소 낫다. 또한 널찍한 운동장이 닦여 있어 각종 구기 운동이 가능하다. 야영장은 계곡 중간에 두 군데 조성돼 있다. 휴양림 입구로부터 1.5km 지점의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계곡 건너에 제2야영장이, 다리에서 700m 더 올라간 지점에서 오른쪽 건너에 제1야영장이 있다. 두 야영장 모두 계곡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숲그늘이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야영데크 중에는 대형 텐트를 칠 만큼 큼직한 것도 있다. 다만 차도가 가깝다는 것이 단점이다. 제1야영장과 제2야영장 사이의 계곡 서쪽 도로변 화장실 아래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야영장·주차장’ 팻말이 길가에 세워져 있다. 야영장에는 급수대와 화장실 등이 설치돼 있다. 각 야영장 옆에 일부 남아 있는 구도로를 이용, 몇 대 정도는 주차 가능하다(야영장 사용료 1동 2,000원. 청소년 단체 무료).제1야영장 맞은편 둔덕에는 오토캠프장이 조성돼 있다(하루 이용료 5,000원). 아름드리 전나무 숲속이고, 야영데크 20개, 취사장, 화장실 등을 설비해 두었다. 야영데크가 큼직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산막 이용료는 돌집(8평형 4동)과 통나무집(8~9평형 8동) 44,000원, 14평형(통나무집과 황토집 3동) 55,000원, 17평형(1동) 80,000원. 숲속수련장(2동) 1명당 학생 2,000원, 어른 4,000원. 휴양림 입구쪽엔 콘도식 삼봉민박(033-435-7980), 통나무산장민박(435-2829·토종닭, 매운탕), ...
출처 : Daum 신지식
글쓴이 : 짱구씨아잉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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