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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창선·삼천포 대교 등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
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발표하였다.
이번『한국의 아름다운 길』은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인터넷 공모를 통하여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도로, 예술, 사진분야 및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가 △예술성 △미관성 △역사성 △기능성 △친근성 등 5가지 주제로 3차에 걸친 깊이 있는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대상(大賞)에는 경상남도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창선.삼천포 대교」가, 최우수상(最優秀賞)에는 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등 5곳이, 우수상(優秀賞)에는 경북 문경의 「문경새재 과거길」등 16곳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100선에는 해안도로, 가로수길, 강변길, 등산로 등드라이브나 산책하기 좋은 길 70여 곳 이상이 포함되어 ‘데이트’나 ‘가족나들이’에 참고할 만하다.
건설교통부는 금번에 선정한『한국의 아름다운 길』에는 명패를 설치하고 화보책자로 발간하는 한편,
앞으로 해당지역을 명소화하여 국가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2006.7.6 건설교통부) |
제 목 : 다리의 향연 창선.삼천포 대교
위 치(도로명)
- 경남 사천시 대방동 ~ 경남 남해군 창선면(국도 3호선)
특 징
- 사천8경 및 남해 12경 중 1경
-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총연장 3.4km의 연륙교로서 5개의 교량(단항교,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이 각기 다른 공법으로 시공되어 학계나 일반인 모두에게 국내 교량의 전시장 역할
- 천혜의 자연경관 및 조화 있는 형식의 교량건설로 관광효과 극대화에 기여하였으며, 사천시와 남해군간의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예술성 및 기능성 우수 |
제 목 : 명량대첩의 얼이 살아있는 진도대교
위 치(도로명)
- 전남 진도군 군내면~해남군 문내면(국도 18호선)
특 징
- 국내최초(1984년 준공)의 사장교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05년 12월 제2진도대교 개통)
- 정유재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330여 척을 무찌른 명량대첩지 울돌목 위에 놓여져 있음
-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이 장관을 이룸
-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진도~광주까지 운행시간이 1시간 30분 단축되었으며, 외국인을 포함하여 연간 26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 관광지가 되었음
- 예술성 및 기능성 우수 |
제 목 : 충무공 얼이 스며있는 은행나무 길
위 치(도로명)
-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비법정도로, 구지방도624호선)
특 징
- 충무교를 지나 바로 우회전한 후 펼쳐지는 은행나무 길로서 오른쪽으로는 곡교천이 한눈에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마치 은행나무 숲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은행나무 가로수가 잘 정비되어진 도로임
- 봄에는 강변에 유채꽃이 만발하여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과 색채, 자태를 보여주는 도로임
-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면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에서 가을을 기억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편안함과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도로임
- 미관성 우수 |
제 목 : 자연친화적인 청양의 명물 나선형 도로
위 치(도로명)
- 충남 청양군(군도 11호선)
특 징
- 길이 2백87m의 2층 나선형도로는 일본, 이탈리아 등 산악지대에서나 간혹 볼 수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공된 청양의 명물임
- 나선형도로가 시공된 이곳은 두 지점 사이에 깊은 계곡과 함께 표고차가 24m나 되는 지형 특성을 가진 곳으로서 일반저인 도로를 시공할 경우 기울기가 14%나 되어 겨울철 차량통행이 힘들고 자연경관도 크게 훼손되는 문제점을 않고 있었음.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형 공법을 도입하여 시공함
- 차가 완만하게 회전 할 수 있도록 반경을 33m로 하였으며, 너비는 일반 2차선도로(9.5m)보다 훨씬 넓은 13m로 설계되었음
- 예술성 우수 |
제 목 : 지안재 야경
위 치(도로명)
-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함양읍 구룡리(지방도 1023호선)
특 징
- 지안재와 오도재는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이 남해안쪽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고자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했던 고개임
- 굽이굽이 고갯길을 휘감아 오르면 지리산으로 갈 수 있으며, 낮에 보아도 아름답지만 특히, 야경이 아름다움
- 여름밤에는 반딧불의 군무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기가 맑고 ‘가루지기’전의 주인공 변강쇠와 옹녀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며, 오도재 정상에는 그 옛날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 무사히 재를 넘고 장사가 잘 되도록 산신령에게 기원하였다는 비석이 서있음
- 미관성 우수
http://blog.empas.com/roks821/14618278 |
제 목 : 푸르른 속으로 가는 길... (송광사 진입도로)
위 치(도로명)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 해월리(지방도 741호선)
특 징
- ‘푸르른 속으로 가는 길’은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마수교에서 대흥리까지 늘어선 멋들어진 벚꽃길로서 도로 양옆으로 40년생 벛나무가 2km구간에 걸쳐 빼곡히 늘어서 있음
- 매년 4월경이면 입구에서부터 도열하듯 쭉쭉 뻗은 울창한 벗나무 숲과 이를 에워싸듯 은빛 물결 출렁이는 벚꽃터널이 운치를 자아내며, 여름철이면 짙은 녹음으로 뒤덮인 푸른 나뭇잎터널이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냄
- 주변에는 송광사와 위봉사, 위봉폭포, 원등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화심순두부와 토종닭백숙, 민물매운탕 등 먹거리 또한 다양한 곳임
- 미관성 우수 |
제 목 : 땅끝 가는 길
위 치(도로명)
-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 송지면 엄남삼거리(국도 77호선)
특 징
- 전남 해남군 북평면~송지면 구간의 국도 77호선 구간은 일명 ‘땅끝 가는 길’로서 남해안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보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해남의 대표적인 해안관광도로임
- 도로 연변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의 경치를 전망할 수 있는 다수의 소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해안을 따라 바라보는 다도해의 도서경관과 낙조가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인 곳임
- 인근에 송호해수욕장, 사구미해수욕장, 드라마 ‘허준’ 촬영 세트장, 달마산, 땅끝 전망대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국토순례의 시발지로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음
- 미관성 우수 |
제 목 : 내소사 전나무 숲과 오색단풍 나무 어우러진 길
위 치(도로명)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석포리(내소사 진입로)
특 징
- 능가산 내소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서 내소사 입구의 일주문을 들어서면 경내 입구까지 약 600여 미터의 전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음
- 이 전나무숲길에는 약 150년 정도된 전나무 500그루가 잘 자라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과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으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냄
- 이 전나무숲길 끝자락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에는 잘 가꿔진 단풍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함
- 친근성 우수 |
제 목 : 태고적 신비 (국립수목원 진입도로)
위 치(도로명)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부평리 봉선사~국립수목원(지방도383호선)
특 징
- 남양주시 봉선사 앞부터 국립수목원에 이르는 약 2km 구간의 도로로서 하늘을 향해 시원스럽게 뻗은 나무와 울창한 수림 사이로 그윽한 운치를 자아내는 최적의 드라이브코스
- 짙은 녹음이 발산하는 수풀내음과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도로는 특히 차량의 통행이 뜸한 이른 아침이나 신록이 싱그러운 4~5월경에 더욱 아름다움
-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와 함께 인근 고모리 카페촌 및 문화유적을 들러볼 수 있어 잠시 여유와 낭만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임
- 미관성 우수
http://blog.empas.com/roks821/14618278 |
제 목 : 푸른 바다 위 구름다리 (서해대교)
위 치(도로명)
- 경기 평택 ~ 충남 당진(고속국도 15호선)
특 징
- 아산만의 넓은 바다 위에 구름다리처럼 웅장하게 펼쳐진 서해대교는 노을과 조화를 이루어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
- 동북아 물류 수송의 중심인 서해안의 관문으로, 아산만을 가로질러 경기도와 충청도를 연결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 및 서울∼목포 간 주행 시간을 단축
- 사장교와 FCM교 및 PSM교의 복합 형식으로 지어졌으며, 주탑의 높이가 무려 60층 건물 높이인 182m에 달하고 총 연장 7,310m, 폭 31.4m의 규모를 자랑
- 국내 자본과 기술로 건설됨으로서 국내 토목기술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국내 최초 교량유지관리시스템(B.M.S)을 도입
- 예술성 및 기능성 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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