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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창영 연지 벚꽃

by 매화연가 2024. 4. 6.

2024.4.2. 창영 연지 벚꽃

 

드디어 벚꽃이 피었다.

남해로 가는 길에 벚꽃 명소 창영 연지못에 들렸다.

휴일이 아닌데도 꽃구경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꽃구경은 쉽지 않다.

꽃이 피는가 싶으면 피지 않고 피었는가 싶으면 져 버리고 

늘 아쉬움을 남기는게 꽃구경이다.

오늘은 꽃은 만개했지만 하늘이 쉽지 않다. 잔뜩 흐리다.

마음은 꽃밭이지만 사진은 우울한 그림자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도 하늘의 뜻,

여행은 늘 즐겁게 떠난다.

 

 

 

 

 

 

 

 

꽃이 아름다운건 당연하고 바람이 조용하니 반영 또한 아름답다.

분홍과 연두의 조합이 마음에 새 기운을 돋게 한다.

봄, 너무나 부드럽다

오래된 나이의 무게를 가뿐하게 들어 준다.

봄꽃들이!!

 

 

 

 

도시락 나들이는 탁월한 선택이다.

오, 소나무 그늘에서 먹는 정성 가득한 야외 밥상이여!

솜씨 좋은 그녀들은 이렇게 낭만도 준비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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