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4 (목)12:30. 인천공항 출발 OZ561 2019.10.24 (목)17:50. 로마 도착
2019.11.3.(일)20:50 런던히드로공항 출발 OZ522 2019.11.4(월)15:50 인천공항 도착
여행사 노랑풍선
여행경비 2,590,000원
방문도시
인천-로마(2)-나폼쏘-로마(1)-오르비에또-아씨시-키안치노(1)-피사-친퀘테레-프라토(1)
-피렌체-베니스(1)-밀라노(1)인터라켄(1)벨포르-파리(2)-유로스타-런던-기내박(1)-인천
[베로나]
이탈리아의 북부 밀라노와 베네치아의 중간에 위치한 베로나는 교통의 요지, 문화의 중심지,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로서 항상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아 왔다. 바르톨로메오 델라 스칼라가 통치하던 시절에 로메오 몽타궤와 줄리에트 카풀레트가 사랑하던 끝에 죽었다고 전해지는데, 줄리에트의 무덤, 로메오의 집, 줄리에트의 집으로 보존되어온 유적들이 이들의 연애사건을 기념하고 있다. 중부 유럽으로 과일과 야채를 출하하는 베로나는 곡물시장과 1898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는 국제 농산물·말 박람회가 유명하다. 기계제작, 화학·제지 산업, 제당업과 여러 가지 제조업을 하고 있다. 예술가구 제작과 귀금속·대리석 공예품을 제작하는 수공업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전통이 깊은 포도주(바르돌리나·발폴리첼라·소아브·레치오토)가 유명하다 베로나에 도착한 시각은 해가 지고 어둠 사리가 깃드는 늦은 시각이었다.
[아레나 원형경기장]
이름의 어원은 라틴어로 '모래'인데, 이는 투기장 안에 모래를 깔았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에서 2세기 초에 만들었으며, 로마제국 시대에는 맹수 사냥과 검투사들의 결투장으로 이용된 곳으로
로마제국이 멸망한 뒤에도 사형장, 기사들의 결투장소, 투우장, 투견장, 연극 공연장 등으로 쓰이다가 19세기 이후에 역사 유적으로 보호를 받았다.
그 뒤 베로나 출신의 한 성악가가 베르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이곳에서 베르디의 명곡 8곡을 공연한 곳이 계기가 되어서,
현재까지도 해마다 여름에는 베로나 오페라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야외극장인데도 불구하고 음향효과가 뛰어난 곳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찾아 가는 길
명품샾으로 윈도우가 찬란하지만 눈길을 줄 시간이 없다
[시뇨리 광장]
에르베 광장에서 코르타 문(Arco della Corta)을 통해 들어가면 이어지는 광장이다.
베로나의 대표 광장 중 하나로 광장 안에는 르네상스 건물들
[양식의 시청(Palazzo del comune), 로지아 델 콘실로(Loggia del Consiglio), 카피타노 궁전(Palazzo del capitano)]과
단테의 동상이 매우 멋스럽게 들어서 있다.
광장 오른쪽에는 스칼리제(Scaligeri) 가문의 저택(Palazzo del Governo), 묘(Arche Scaligere), 성당(S. Maria Antica)이 있다.
또한 12세기 지어져 현재에는 시청사로 쓰이고 있는 라조네 궁과 궁 안에는 람베르티 탑(Torre dei Lamberti)가 있다.
탑에 오르면 베로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베로나의 중심 광장, 바로 피렌체에서 추방당해 베로나에서 6년간 살았던 이탈리아의 거장,
단테가 한 손으로 고개를 받치며 사색하는 모습으로 서 있는 동상이 있다
단테의 동상도 보고
기억이 나지 않는 유적지
뭔가 자세한 설명을 들었지만...
고색 창연한 건물들을 지나서
로미오의 생가 입구에 도착
드디어 줄리엣을 만나서 그녀의 가슴에 손자극을 남긴다
줄리엣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믿음, 수많은 사람들의 손자국으로 반질반질 윤이 나는 줄리엣의 가슴
에르베 광장의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줄리엣의 집이 있다.
이곳에는 그녀의 발코니와 동상이 있으며 방문객이 적어 놓은 글들이 가득하여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인 그녀가 받는 세계인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에르베 광장]
로마 제국 시대의 공공집회 장소이던 이곳은 지금은 상설 시장이 되어 있어 베로나 시민들의 주요 산책로가 되었다.
광장을 뒤덮고 있는 천막 아래 노점상들이 들어차 있는 이곳은 식료품과 의료품들을 파는 시장이 늘어서 있다
어둠은 짙어지고 빨리 한바퀴 돌아야 시간은 짧고 길은 낯설고 즐비한 명품샾을 기웃거릴 시간도 없었던 골목 골목
아쉽다 다행히 나오는 길에 유명한 비알레띠 샾에서 에스프레소 커피잔과 모카포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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