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25.오후 4시. 화엄사
화엄사는 선암사에서 40분 거리다.
서둘러 나왔으나 오후 4시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다 기울어가고 있었다.
흑매는 화사하게 피어 있었으나 예전에 전각이 있던 자리에 공사 가림막이
엄청 크게 세워져 있었다. 이곳 저곳 각을 잡아봤느나 공사 가림막에 걸려
답답하기만 했다.
허공에다 각을 잡으니 단아한 모습의 컷을 구할 수가 없다
게다가 꽃 앞에서 접사를하는 사람들은 끊이질 않는다
해는 넘어가고 전각의그늘에 가리운 화엄매는 고운 빛을 어둠속에 담근다
한 컷의 사진을 얻기 위한 수고는 올해도 허사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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