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28. 백양사 고불매.흐리다 맑음. 미세먼지 많음
집에서 9시30분 출발해서 팔팔고속도로에서 담양IC로 나갔다
중간에 두 군데 휴게소에서 약간의 시간을 지체하고 백양사 도착한 시각은
12시 30분이다. 참 다행이다. 사람들이 많지 않다.
고불매 근처에서 사진작가 몇 사람은 30분이내로 찍고 돌아가고
단 한 사람이 계속 나무 아래서 접사를 한다고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어서
그 사람을 피하느라 시간을 많이 지체했다. 거의 한 시간 동안 접사를 한다고
나무아래서 얼찐대고 있으니 여간 얄미운게 아니다.
전체를 담아야 그 매화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알 수 있지 않나?
접사를 할거면 동네 매화를 찍든지...
고불매도 화엄매도 선암매도 나무 아래서 꽃만 찍어대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그러나 얼마나 고마운가! 만개한 고불매를 볼 수 있다니!!
집에 돌아오니 고불매 축제 초대장이 날아와 있었다.
고불매의 무병장수 기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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