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22. 하조대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 은둔하며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는 혁명을 꾀했고 그것이 이루어져 뒷날 그들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했다는 설과, 하씨 집안 총각과 조씨 집안 두 처녀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다.
조선 정종 때 정자를 세웠으나 현재는 바위에 새긴 하조대라는 글자만 남아 있으며, 근래에 와서 육각정이 건립되었다. 하조대해수욕장은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약 4㎞에 걸쳐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너비 150m, 넓이 0.083㎢, 연평균 수용인원 약 16만 명이다. 1976년 개장해 1984년 시범해수욕장이 되었다. 해수욕장 남쪽으로는 광정천(光丁川)이 동해로 흘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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