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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베트남/하노이

by 매화연가 2019. 1. 15.

2019.1.12.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 시가지는 오토바이 천국이다. 소음과 매연으로 가득찬 시가지가 차와 사람과 오토바이의 뒤엉킴으로 어지럽다.

시내 한복판을 그냥 사람이 걸어가듯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도 부딪치지도 않고 잘 간다.

운전하고 스마트폰보고 심지어 문자까지 하면서 간다. 묘기에 가깝다


호안끼엠 호수

하노이의 심장부로 통하는 이 호수는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15세기 여(黎) 왕조를 세운 레 로이가 호수에서 건진 검으로 명나라 군사를 물리치고 베트남을 지켰다고 한다. 전쟁에 승리한 후 보트를 타고 호수를 순회하는 중 황금색 거북이가 호수 아래에서 올라와 검을 물고 돌아갔는데, 이후 거북이가 그 검을 호수의 주인에게 돌려줬다[還劍湖]고 하여 호안끼엠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호수 중앙에는 13세기 몽골군을 물리친 쩐 홍다오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호안끼엠 호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아침 6시경에는 집단 체조를 하거나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여행자들에게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좋은 휴식처를 제공해 준다.




카페의자가 유치원 의자처럼 작다.

길거리에 나와 있는 의자도 카페 내부에 있는 의자도 다 같이 나즈막하다.




복잡한 거리 한 가운데 제법 근사한 건물이 있다.

저곳에서 커피마시며 시가지나 내려다 볼걸...



호치민 박물관

1990년 5월 19일, 호찌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찌민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관하였다. 구소련의 원조를 받아 레닌 박물관의 전문가가 설계와 내부 장식을 담당했다. 호찌민 생가 모형, 애장품, 편지 등 호찌민 생애와 관련된 모든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과거관과 미래관으로 구분된 전시실에는 평화, 행복, 자유 등을 상징하는 외국 작가의 현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어, 불어, 러시아어 가이드가 있으므로 부탁하면 안내해 준다. 시멘트 건물(3층)로, 내부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다.


호치민 묘소

베트남 민족주의의 영웅인 호찌민(1890~1969)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건물 자체는 크지 않지만 넓은 바딘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어 위엄 있어 보인다. 3년(1973~75년)간의 공사 끝에 완성한 콘크리트 건물로, 언뜻 보면 차가운 회색빛과 고딕 형태의 외관으로 시선을 끌지 못할지도 모른다. 21.6m 높이의 묘소는 3개 층으로 나눠지는데, 하단부는 공산당원들이 회의를 개최하는 장소이다.

중간층은 호찌민이 잠들어 있는 곳이며, 상단부에는 ‘주석 호찌민’이라는 짙은 보라색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묘지 양옆으로 ‘호찌민은 우리 마음에 살아 있다’, ‘사회주의여 영원하라!’라는 문구가 베트남어로 적혀 있다. 외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허가되나 내부에서는 전면 금지된다. 모든 휴대품을 입구에 두고 입장해야 하며 민소매 옷, 짧은 치마,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가을에는 약 2달간 휴관한다.



베트남 국회 의사당


호치민 관저

호찌민 묘소 뒤쪽으로 주석궁과 호찌민 관저가 있다. 외관의 노란색이 인상적인 주석궁은 식민지 시절 총독부로 쓰던 프랑스식 건물로 테라스가 아름답다. 호찌민은 국가 주석으로 재임하던 시절 주석궁에 살지 않고, 근처에 있는 정원사의 남루한 집을 관저로 사용했다. 주석궁의 노란색은 금을 뜻하여 부를 상징한다. 작은 호수가 있고, 내부에는 호찌민이 사용했던 집기들이 비치되어 있다.


호치민이 생전에 거주하던 곳(1954~1958)




But 나무/ 뿌리가 지상으로 용병처럼 솟아 올라 있다.





나무속의 나무

야자나무를 둘러사고 있는 맹그로브나무


한기둥 사원

Ly Thai Tong 왕이 1049년에 만든 작은 사원 입니다. 이 사원은 한개의 기둥위에 불당이 있는 휘귀한 모양이기 떄문에 한기둥 사원 (일주사) 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과거 Ly Thai Tong 왕이 연꽃 위에 아이를 안고있는 관세음보살의 꿈을 꾼 후 아이를 얻게되어, 꿈속에 나타난 관세음 보살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물위에 떠있는 연꽃을 본 떠 만든 사원입니다. 그 이후로 이 사원은 아이를 갖게 해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일주사는 굉장히 작습니다만, 베트남을 대표하는 베트남의 보물 1호의 사원으로 지금은 하노이의 심볼이 되었습니다. 현재 베트남의 지폐 5,000동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vietnamguide.co.kr



플루메리아 꽃은 샤넬 향수의 재료라기에 궁금했는데 아주 작은 꽃 한송이를 보고 많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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