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묵정밭 같은 꽃밭이
꽃바톤 이어달리기로 꽃물결 흐르는데
틔우지 못한 씨눈들이 웅성거리는
마음밭 귀퉁이 봄햇살이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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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면 꽃밭에는 새싹들이 하루가 다르게 돋아난다.
싹이 트고 나면 그때 부터 생명이 있는날까지 중단 없는 달리기다.
마음밭에 뿌린 꿈들이 얼마나 많은데 싹 틔우지 않고
그냥 묵정밭으로 남기려 하는지 봄날이 가기전에 되짚어 본다.
2008.4.27 해인사 뒷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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