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2 일본/ 가이라꾸엔 2 2025.4.23. 일본 여행 둘째 날 비가 온다 오늘 여행의 첫번 째 장소는 매화꽃으로로 유명한 가이라꾸엔 이다 가이라꾸엔은 도꾸가와 나리아끼가 직접 조성계획을 구상하여 창설한 정원으로, 1842년7월에 개원하였다.가이라꾸엔은 영주나 무사들 뿐만 아니라 서민들에게도 개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른 봄 약 100여종, 3000그루의 매화꽃이 만발하는 매화의 명소로 일본 3대 공원의 하나로 손꼽힌다. 말로만 듣던 Black Swan을 보았다.그것도 부부가 두 마리의 아기를 돌보는 아주 정겨운 장면을 눈앞에서 보았다.세상 모든 부모가 새끼를 돌보는 마음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외부의 적으로 부터 아기를 보호하느라 엄마와 아빠 사이에 아기를 두고 있으며엄마 아빠의 눈은 경계 태세를 멈추지 않는.. 2025. 4. 29. 일본/ 히타치 해변 공원 1 2025.4.22.10:10 인천극제공항 출12:35 나리타 국제공항 착2시간 30여분 이동후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 도착 나리타공항에서 히타치해변으로 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 농촌 풍경으로경지 정리가 잘 된 논과 모내기 준비가 한 창이다. 이렇게 논농사를 많이 짓고 있는데요즘 일본에서는 쌀이 부족해서 난리라고 한다.한국은 이제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일본은 연록으로 숲이 푸르다.한국보다 한 달여 계절이 빠른 느낌이다. 히타치 해변공원 히타치 해변공원은 원래 2차 대전당시 폭격장으로 사용되었던 부지였으나 1984년 해변공원으로 조성되었다.봄이면 아기의 푸른 눈동자라 불리는 네모필라, 수선화, 튤립이 군락을 이루어 강렬한 색의 잔치가 열린다.특히 4월말에서 5월 초순 450만 송이의 네모필라가 피어나면.. 2025. 4. 29. 문화비축기지 2025.02.22. 문화비축기지.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출발한 산책길.산이름이 기억에 없지만 도심외곽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걷기 편리하게 데크길도 조성되어있다 1시간여를 걸어가면 문화비축기지가 나온다.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서 오늘 모임은 걷고 사진 찍는 컨셉이다.문화비축기지가 궁금해서 왔을뿐~그래서 일찍 혼자서 하산했다. 상암경기장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석유를 비축해 놓았던 비밀의 공간이 어느 날 개방 되었다그리고 전시 공연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생긴 이름'문화비축기지' 비축기지내에 있는 도서관 조용해서 책읽기 딱 좋은 공간이다가깝다면 자주 올것 같은 곳이다 밖에서 보면 무뚝뚝한 공간이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참 아기자기하다역시 디자인이 말해 준다 사진찍고 찍히고온 .. 2025. 4. 12. 서산/ 한우목장길/천리포 수목원 20250407. 여행나무. 동천정류장 8시40분출발 서산한우목장길은 개심사 갈때 많이 본 길이다.특유의 구릉으로 이루어진 초지가 유럽 풍경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곳이다.이 곳 초지 일부구간을 개빙해서 걸을 수 있도록 마들었다는데 호감이 갔다.아직 푸른 초지는 형성되지 않았지만 시원한 개방감과 특유의 능선이 아름다웠다.아쉬운건 또하나더 있다.벗꽃이 아직 꽃망울도 보이지 않느다는 것이다. '카페 흰당나귀'는 상호만 봐도 구미가 당기는 곳이다아마 백석의 시를 좋아하는 시인이 운영하는 곳일것 같은 느낌이다.그래서 꼭 한번 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꽃이 다지고 사람의 발갈음 뚝 끊긴 어느 쓸쓸한 겨울에~~~ 천리포 수목원에 올때 함께 부르던 노래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싣.. 2025. 4. 12. 감사 https://youtu.be/OCI5fVgqOSo가수: 나훈아앨범: 아홉 이야기발매일: 2020년 8월 20일 장르: 트로트작곡: 나훈아작사: 나훈아 2025. 3. 27. 산책 2025.3.25. 아침 산책어제 보이지 않던 개나리가 피고 있다.버드나무가 연두빛을 띄고 있다.심술을 부리던 3월의 날씨가 끝나고야 마는가?지난 겨울 설해로 가지가 꺾인 나무를 싹둑싹둑잘라낸 호숫가는 휑하게 비어 버린 느낌이다.석고상처럼 멍청하게 서 있는 나무들!계절은 잔인하지만 또 잘린 자리마다 잎을 피우는 나무들!! 2025. 3. 25. 백내장수술 2025.3.3. 오후3시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1시20분 출발2시도착3시 수술5시 집 도착수술하기 3일전부터 하루 2번 오전 오후에 안약을 넣고 아시클로버를 하루 4알씩 먹어야 한다수술 당일에는 1시부터 산동제를 10분 간격으로 넣어야하고 수술후에는 프레드포르테를 2시간 간격으로 넣어야 한다안약의 종류도 많고 시간 맞추어 챙겨 넣기도 힘들다안약 넣을 시간을 알람으로 멎춰 놓고 시간도 지키고 몸과 마음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집중관리했다수술 당일은 많이 긴장되고 약간 겁도 났다.수술실에서 담당 의사가 걱정하지 말라며 수술을 꼼꼼하게 잘해주겠다는 말이 위안이 되었다.수술하고 난 후 수술의 상태 점검, 다시 그 다음날 병원에가서 상태 점검, 다시 일주일 후에 상태를 점검했고 수술은 깨끗하게 잘.. 2025. 3. 25. 20250212 섶다리 20250212. 주천 섶다리 2025. 2. 14. 20250221 영월청령포 얼마전 TV에 원경왕후와 태종을 다룬 [원경]이라는 사극 드라마가 있었다.이성계와 태종에 대한 조선 건국의 역사는 드라마로 여러번 제작되고널리 알려진 스토리이지만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조명한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서 새롭다.태조 이성계의 며느리이자 왕자의 난을 도와 태종을 왕위에 올리고외척세력을 몰아내고 왕권을 강화한다는조선 초기 태종의 강력한 정책으로친정 동생 4명이 모두 죽임을 당하고도 의연했으며 조선 제4대 성군인 세종 대왕의 모후이다 그 세종의 아들 문종이 병약하여 일찍 사망하고 어린 단종이 보위에 올랐으나 역시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유배된 장소, 청령포는 언제나 마음 아픈 곳이다. 그저 그렇게 하루를 관광으로 둘러보기에는 눈물과 한이 서린 장소다. 겨울의 한 가운데 눈은 소복하게 쌓여 사.. 2025. 2. 14. 이전 1 2 3 4 ··· 1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