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산 트레킹/ 오쿠노잉
고야산은 오사카 근교 와카야마현(1시간)에서도 90분정도
구비구비 비좁은 산길을 가야만 나오는 해발 1천미터의
일본 세계문화유산 이자 불교의 성지이다
"일본에서는 부처님보다 홍법대사가
더 유명한듯도 하다"
홍법대사는 일본 진언종의 창시자이며 "밀교"를 일본에 대중화시킨
불교의 역사를 보면 소승불교(전문적지식) 대승불교(쉽고 대중화 시키는)
이 깨달음의 과정에서 대승불교에서 또 한 수행방법으로 파생된 것이
밀교라고 생각하면 된다 (절대 사이비 종파는 아니라는 점!)
일본에서의 진언종은 제일 많은 사찰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조계종의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중국유학에서 밀교를 배워 일본에 전파하기로 결심한 홍법대사가
어디에 자리를 잡으면 좋을지 해서 중국에서 산코쇼(삼지창 처럼생긴) 금강저를
던졌는데 이곳 고야산까지 떨어졌다고 하여 현재의 단조가란(단상가람)에 사찰을 세웠다는 이야기다.
그뒤 고야산은 불교의 성지가 되어 일종의 불교 테마파크같은 엄청 많은 사찰이 세워졌는데
현재는 50여가가 남아있으니 지금도 그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그만큼 풍수지리적으로나, 그 어떠한 영험함 에너지가 있어서 그런지
지금도 고야산은 압도적인 에너지가 느껴지기도 한다.
1번 단조가란 (최초 홍법대사의 사찰)
2번 곤고부지(현재 진언동의 총본산)
3번 오쿠노인
(홍법대사가 잠들어 있는 부도)
시대순은 1,2,3 이지만
고야산을 둘러보기에는 역순으로 3-2-1를 추천하고 쉽다.
특별히 의미는 없지만 동선상 추천이다.
3. 오쿠노인
구카이 대사가 사망한 곳으로 단상가람과 함께 고야산 2대 성지이다.
고뵤바시(御廟橋)부터는 사진촬영도 금지되고 모자를 쓰거나 지팡이를 짚는 것조차 금지된 신성한 곳이다.
버스정류장인 오쿠노인 앞(奥の院前) 정류장에서 왕복 4 km이니 주의할 것.
이 곳은 시코쿠 88개소 순례길의 끝에 오쿠노인에서 납경을 받는다
(납경장 첫 페이지가 이 곳의 납경을 받는 공간).
(나무위키 출처)
오쿠노인은 정말 오랜 세월을 느낄수 있는숲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가 정말
짙은 내음으로 홍법대사와는 무관한 깊은 매력이 있다고도 볼수 있고
한편으로는 고야산의 좋은 에너지를 죽어서도 받고 싶어하는 인간과 기업의 욕심! 가득
빈익빈 부익부의 자본주가 가득 숨겨져 있는 인간욕심의 극치를 느낄수도 있다.
(홍법대사를 모시는 곳이기도 하지만 입구부터 오쿠노인 다다를때까지
개인의 무덤과 기업의 공양탑이 가득하다)
일본부자는 묘를 3개를 쓴다는 이야기가 있다
1.일본은 주로 집에도 조상을 모시고
2.고향땅에 묘가 있고
3.바로 오쿠노인에 묘를 쓴다라는 말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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