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29. 하동
월요일 하동은 한결 조용하다. 벗꽃길에 카페 명소가 사람들 발길을 멈추게 한다. 엄청난 차들이 주차된 카페로 들어가 본다. 규모도 크고 실내도 쾌적하다. 그야말로 인증샷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카페는 이미 휴식공간이자 음료와 빵으로 브런치 공간으로 다양한 계층을 수용하고 있다. 그곳에서 우리의 놀이도 재미있다.
벗꽃으로 쭈~욱 연결된 길을 따라 오다가 잠시 차를 세우고 언덕 아래로 내려오니 붉은 꽃을 달고 만개한 동백 두 그루가 오가는 사람 발길을 묶는다. 어제 리조트 상가에서 산 앞치마 패션으로 세 사람이 온 종일 화보를 찍는다. 여행지에서 맛보는 새로운 시도가 여행의 재미를 한층 돋구며 관계를 즐겁게 한다
미디어의 힘이 얼마나 큰지 구례 쌍산재는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만 원인데도 불구하고 쌍산재에 들어가기 위해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쌍산재에 들어가면 커피와 매실차중 주문을 받아서 제공하며 고택내에서 여유롭게 마시며 둘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