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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여행

이탈리아/바티칸 박물관

by 매화연가 2020. 2. 24.

2019.10.24 (목)12:30. 인천공항 출발  OZ561   2019.10.24 (목)17:50.  로마 도착

2019.11.3.(일)20:50  런던히드로공항 출발  OZ522  2019.11.4(월)15:50 인천공항 도착

여행사 노랑풍선

여행경비 2,590,000원

방문도시

인천-로마(2)-나폼쏘-로마(1)-오르비에또-아씨시-키안치노(1)-피사-친퀘테레-프라토(1)

-피렌체-베니스(1)-밀라노(1)인터라켄(1)벨포르-파리(2)-유로스타-런던-기내박(1)-인천


로마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바티칸 박물관

줄을 서는데 어마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서둘러 나갔다.

그래도 한 시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렸다.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도 보고  미리 예약한 사람들은 줄 안서고 입장하는거 부러워도 하고

카톨릭 신자들이 신성시 하는 교황의 나라, 은총이 그대로 쏟아질것 같은 교황청이 있는 땅에 발을 딛다.  


[바티칸 박물관]

관광객들이 바티칸 시국을 방문하는 목적이 대부분 바티칸 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서일 정도로 바티칸 박물관은 바티칸 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광지다. 바티칸 박물관은 영국의 영국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 시대의 유물과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걸작들은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바티칸 박물관은 1506년 산타 마리아 마조레 궁전 근처의 포도밭에서 라오쿤상이 발견되고, 당시 교황 율리우스 2세가 이 조각상을 전시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또한 율리우스 2세는 바티칸에 당대 최고의 화가와 조각가들을 불러들여 바티칸 궁전의 건축과 장식을 맡겼는데, 이 또한 바티칸이 지금의 최고의 박물관으로 자리 잡게 된 계기가 되었다. 바티칸 박물관이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은 18세기 후반으로, 역대 교황의 궁전으로 사용되던 바티칸 궁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공개한 것이다. 소장된 유물만도 며칠 동안 봐도 모자랄 만큼 방대하기 때문에, 바티칸 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시간적 여유를 많이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출처 다음백과






벨레데레의 아폴로

이 작품은 기원전 4세기의 그리스 청동상을 2세기경 로마인이 모사한 작품이지만, 진품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걸작이다. 인체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이 조각은 르네상스 조각가들에게 최고의 표본이 되었다. 특히 미켈란젤로가 〈최후의 심판〉의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때 이 조각을 모델로 그렸다고 한다. 아폴로는 활을 쏜 후 활이 과녁에 맞았는지를 확인하려고 한 발짝 다가간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벨베데레의 토르소            

이 작품 역시 바티칸에 소장된 작품들 중에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몸통만 발견되었기 때문에 당시 미켈란젤로에게 이 작품의 상태를 복원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이 상태 그대로 완벽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는 〈최후의 심판〉을 그릴 때, 이 몸을 그림에 모델로 넣었다. 또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도 토르소가 모델이 된 작품이다


라오콘 군상

기원전 3세기경 만들어진 이 작품은,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작품들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두 아들의 죽음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면서 아들을 구하지 못하는 무기력함까지 그대로 드러나는 표정과 놀란 근육의 표현이 압권이다. 라오쿤은 아폴로를 섬기는 트로이의 신관으로, 트로이 전쟁 때 그리스군의 목마를 트로이 성으로 들이는 것에 반대해 신의 노여움을 사서 뱀에게 두 자식과 함께 목졸려 죽임을 당했다



원형의 방

판테온의 모습을 모방해서 만들어 놓은 이 방에는 네로의 궁전에서 가져온 엄청난 크기의 대리석 욕조가 있다. 또한 바닥의 모자이크 역시 아름다운데, 아무리 오랫동안 사람들이 이 모자이크를 밟아도 돌이 워낙 깊숙히 박혀 있어 없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바티칸 성당의 내부는 현관문까지 포함하면 길이가 총 230m(성당 내부만의 길이는 187m이다), 직경이 42m(외부건축물까지 포함하면 58미터), 돔은 지상에서 136.5m이다. 이 정도의 높이는 15층 건물의 높이다. 따라서, 내부에는 상당히 볼 것이 많지만 많은 부분을 개방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다 보지는 못한다. 바티칸 내부는 입석시 총 6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

이 피에타 상이 있는 곳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제단, 작은 예배처이다. 이 조각은 1499년에 만든 것으로 미켈란젤로가 만 24세 때 만든 작품이다. 성모마리아의 왼쪽 어깨로 흘러내리는 띠에는 미켈란젤로의 서명이 있는데 미켈란젤로의 작품 중 유일하게 친필 서명이 조각된 작품이다. 당시 아무도 이 작품을 어린 미켈란젤로가 만들었다는 것을 믿지 않자 그가 새겨 넣었다는 일화가 있다

피에타라는 말은 자비, 온정이라는 뜻이며 보통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을 한 조각이나 그림을 피에타라고 한다. 당시 모든 화가나 조각가들이 일생의 작업으로 남겨야 하는 숙제와 같은 주제이다. 이 작품은 현재 방탄 유리로 보관 중이며 일반인이 접근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1972년에 어떤 미친 사람이 머리, , 눈 언저리, 왼팔을 부수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모습은 복원 후의 모습이다. 이 피에타 상 위를 자세히 보면 바티칸 대성당 내에서 유일한 프레스코 벽화 십자가의 승리라는 1600년대의 작품이 있다  출처 다음백과








바티칸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의 하나는 성 베드로 성당 앞의 광장이다. 이 광장은 알렉산드로 7세 재위 시(1665~1667)에 베르니니가 1667년까지 12년의 공사 기간 동안 완성한 것이다. 이 광장은 우선 완만하게 경사가 지도록 했는데 그 이유는 성당 앞에서 거행되는 여러 종교 의식을 잘 보이게 함과 미켈란젤로의 돔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전체적으로 팔을 벌려 모든 신도를 감싸 안는 모양을 지니고 있다.


광장 한가운데의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제12왕조 시대인 기원전 20~19세기 헬리오폴리스에 세워졌던 것으로서, 이후 기원전 1세기 말 로마의 이집트 총독 코르넬리우스 갈루스(Cornellius Gallus)에 의해 알렉산드리아의 포룸 율리움(Forum Julium)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칼리굴라 황제에 의해 로마 시로 이전되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성 베드로 광장' 문서의 오벨리스크 설명 부분 참조.) 그리고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1586년까지 방치되던 것을 대성당 중앙으로 끌어와서 일으켜 세웠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상징하는 거대한 십자가를 위에 달았다









  • 바티칸 시국(Vatican City State): 로마의 바티칸 언덕에서 유래한 말로, 현재 교황이 세속적 권력으로 직접 통치하는 국가를 국제법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1870년 교황령의 소멸 이후 한동안 교황의 세속적 영토 혹은 통치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1929년 교황 비오 11세무솔리니와 체결한 라테라노 조약을 통해 탄생하였다. 가장 흔히 교황청과 혼용되는 말이며, 이 항목의 전체적인 내용 역시 이 바티칸 시국의 본래 의미와 가장 가깝게 작성되어있다.
  • 교황령(Papal States): 754년부터 1870년까지 존속했던 교황의 세속적 영토. 교회의 재산소유와 양도를 허가한 321년의 콘스탄티누스 칙령에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프랑크 왕국의 피핀이 교황 스테파노 2세에게 영토를 할양한 이른바 피핀의 기증에서 교황령 통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여타 세속적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영토 크기에 변화를 겪어 왔으며, 이후 1870년 이탈리아 통일 당시 이탈리아에 흡수당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사실 지금도 바티칸 바깥, 로마시에 바티칸의 영토로 인정되는 '건물'들이 좀 있다. 바티칸 영토이므로 이탈리아 법이 미치지 않는다.
  • 성좌(Holy See) 혹은 사도좌(Apostolic See): 원래는 세계 교회의 수도인 로마의 주교좌, 즉 베드로의 후계직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점차 의미가 확장되면서 교황청과 바티칸 시국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말이 되었다. 현재 교황청은 세속적인 의미가 강한 '바티칸 시국' 대신 '성좌'를 대외적인 공식 국가명으로 채택하고 있다.
  • 교황청(Roman Curia): 본래는 세계 교회를 통치하는 교황과 교황을 보좌하는 교회의 최고 행정기구를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제 사실상 바티칸 시국의 영토가 교황청과 그 주변으로 축소되면서, 바티칸이라는 말과 거의 동일한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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