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7.17 : 00. 목동하이페리온 로비 음악회
태풍 링링을 뚫고 대구에서 서울까지 쿠킹을 위한 재료외 도구를 싣고 올라 오신 이현 교수님!!
하늘도 감동받아 링링이 살짝 기세를 죽이고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연주가가 직접 요리를 하고 만든 음식을 괸객들과 함께 시식을 하고 그 요리의 재료가 갖는 의미를
작곡가내지는 노랫말과 관련해 설명해 가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그 자리는 감동과 재미와
새로움의 도가니에 완전 몰입될 수 밖에 없다.
오늘 양력 9월7일 생신을 맞으신 한상완 부총장님이 초대석에서 생신상을 받으신다
단호박 스프, 아이구 그 주제가 뭐 건강 사랑 뭔지 잊었지만 의미를 부여한 스프다
다행히 입맛을 잃으신 이안삼 선생님께서도 자택에서 조금전에 한그릇 맛나게 비우셨다고 하는 스프다.
'어느날 내게 사랑이'의 맛깔 스런 연주도 곁들이시고
교수님 열일하시느라 너무 바쁘십니다
생신상 받으시는 한상완 부총장님은 연신 땀을 닦으시며 즐거워 하시고
부지런하게 다음 요리를 준비하는 교수님
'여름 보름 밤의 서신'은 원주에서 박경리 선생님과의 인연이 가져다 준 부총장님과 박경리선생님과의 추억을 그린
애틋함이 담긴 시를 이안삼 선생님께서 접하고 신속하게 작곡해 주셨다는 작시와 작곡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 주신다
바질 페스토 나비파스타도 다 함께 시식을 했다
음악회 참석하신 분들도 한없이 바쁘시다.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연주하는 노래를 들으며 시식까지 하며 맛을 즐겨야 하다니
눈과 귀와 입이 다 바쁜 정말 이 지구상에 오직 한 번 뿐인 오감 만족 음악회다
'발자국 > 음악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44회 대경가곡 초청연주회/프로그램 (0) | 2019.10.20 |
---|---|
이안삼 선생님 생신축하 음악회3 (0) | 2019.09.08 |
이안삼 선생님 생신축하 음악회1 (0) | 2019.09.08 |
물한리 만추/테너 이현/생신 축하 음악회 (0) | 2019.09.02 |
그대 마음 안녕한지/소프라노 신승아/제4회 M-PAT 클래식 음악축제 (0) | 2019.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