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9.
점심을 먹고 주변 관광을 했다.
섬 전체가 42km정도니까 일주를 한다 해도 한 두 시간이면 다 돌아 볼 수 있다.
민머루 해수욕장에 갔다. 동해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서해안의 뻘밭 해수욕장은 눈에 차지를 않는다.
장구너머는 처음가 보는 곳이다. 듬성듬성 고깃배도 있고 썰물이라 갯벌도 찐득하게 드러나 있다.
숭숭 뚫린 구멍속을 들락거리던 게들이 먼 발치에서 사람 기척이 들리면 모두 구멍속으로 들어가 꼼짝 않는다.
신기하다. 어떻게 알까? 머드 맛사지와 일광욕을 마음껏 즐기다가 눈깜짝할사이에 사라지는 야생의 촉감
한낮의 볕이 따갑다. 저녁 시간까지 이렇게 맑다면 아름다운 노을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재빠른 녀석들!!
순식간에 슝~ 사라지는 야생의 촉감
민머루해수욕장과 장구너머 포구가 일몰 사진 명소라는데
전혀 사전 지식이 없이 왔다가 망했다.
10월부터 2월까지가 갯벌과 바다에 내리는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발자국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등사 (0) | 2019.07.12 |
---|---|
석모도 (0) | 2019.07.12 |
남해, 또다른 매력 (0) | 2019.06.23 |
울산 대왕암 (0) | 2019.06.23 |
해산토굴/한승원 작가 창작실 (0) | 201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