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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음악회

방천골목오페라축제1

by 매화연가 2017. 6. 18.

2017.6.17.21:00


방천골목오페라축제가6월15일부터 시작해서 6월18일까지 이어진다

오늘은 세 번째 날 6월 17일 토요일

'끝없는 갈망에 대한 재해석! 새로운 카르멘을 만나다!

자유로운 영혼의 새 '카르멘'이 방천골목의 건축물을 활용한 실경 오페라로 공연이 된다

7시에 시작된 리허설부터 골목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방천골목오페라축제위원장 김상환 대표님, 방천골목오페라 총감독 이현교수님

오페라축제를 위한 열정 넘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 


방천골목오페라축제 현장의 이모저모

조연자로 활동할 동네 주민들이 옥상에서 리허설 중



동네 주민, 오페라 카르멘 조연으로 출연하기 위해 의상을 차려입고 멋진 포즈 한컷


주인공 돈호세역의 박신해 테너 카르멘역의  권수영 메조소프라노 총감독  이현 교수님


이현교수님의 진두 지휘아래 박차를 가하는 리허설

조연으로출연하는 동네 주민들의 상기된 모습과 단결된 움직임을 통해 방천골목오페라에 대한 주민들의 자부심이 보인다 









리허설을 마치고잠시 목을 축이는 공간 선댄스팜은 축제장의 가장 바쁜 배경이 되었다




식전 행사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오페라축제 포스터가 그려진 런닝을 준다


자, 피아노연주하시면 런닝을 줍니다. 오세요 오세요를 외치는 총감독님!


축제위원장 김상환 위원장님



우와! 교수님도 한 몫을 하시네 열창~~ 열창~~






방송국 전문 진행자로 나가셔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발휘하는 이현교수님, 관중들에게 인기 짱이었습니다







김상환 위원장님과 사모님



동네 주민들의 상기된 모습도 살짝!!





방천시장은 오래 전부터 있어온 재래시장이다

수성교와 대봉동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중에도 재래시장의 면모를 잃지 않고 있으니

상권이 활발할 리도 없고 주변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수도 없이 옛모습을 가지고 있던 곳이다

그런 곳을 좀더 정비하고자 구청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김광석거리를 조성하였고 김광석의 인기와 더불어 골목은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들었고 주변에 오래된 집들은 새 주인을 만나 다양하게 상가로 변신하였다

대중가요를 바탕으로 조성된 시장 뒷골목에서 조금 동네 안쪽 골목 대봉동주민센터 주변으로  클래식 붐을 일으킨 사람들이 있으니

그 중심에 영남대 이현교수님과 12치킨의 대표 김상환 쉐프님이다. 참으로 신선한 발상으로 클래식을 일반인들 곁으로 끌어 들였다.

아마도 해가 거듭될 수록 그 명성은 더해 갈 것이고 대구가 오페라의 중심에 서있는 문화 예술의 대표적인 도시가 될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