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19. 몬세라트
‘톱니 모양의 산’을 뜻하는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해발 1,236m의 높이를 자랑하는 바위산이다. 카탈루냐의 수호 성인인 ‘검은 마리아상’을 보관하고 있는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도원은 725m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스페인 카톨릭의 최고의 성지인만큼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가장 많은 영감을 얻은 장소답게 트래킹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몬세라트를 방문한다면 수도원뿐만 아니라 산 호안 전망대와 산타 코바 전망대도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도록 하자. <출처 다음백과>
베네딕투스 수도회의 산타마리아데몬세라트수도원에 있는 검은 성모자(聖母子) 목조상(像)은 누가가 조각하여 사도 베드로가 스페인으로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며, 무어인이 지배할 당시 동굴 속에 감춰져 있었다.
880년에 우연히 발견된 이래 수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는데, 그들은 많은 기적이 성모 마리아의 중재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
몬세라트수도원에는
에스꼴라니아라는 유명한 소년합창단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14세기경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에스꼴라니아는 빈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힙니다.
어느 단체인지 모르지만 한 무리의 소년들이 성당입구에서 공연을 하는데
에스콜라니아합창단인줄 알고 깜짝 놀랐지만 알 수 없는 단체였다
모든 바위들이 하나하나 표정을 가지고 깊이 묵상하는 듯하였다.
가우디가 사랑한 산이며 또한 이 산의 느낌이 가우디의 건축물 곳곳에서 느껴진다면 너무나 형식적인 표현일까?
부드러운 곡선과 돌출의 입체감,
직선을 거부하고 자연을 그대로 옮긴 가우디의 특별함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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