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28. 오후 5시 30분
서울에서 1시출발 포항역 5시30분 도착하는 서울에서 오는 일행들을 마중갔다
KTX가 도착하는 포항역은 새로 생긴 역이 다 그러하듯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외곽지이다
내비에 의존해 겨우 더듬어가는 길이지만 그래도 옛날 포항 근무할 때 잠시 들렀던 곳이라 길 찾기가 수월했다
주변은 허허롭고 역청사만 덩그러니 크고 기차 시간에 맞추어 택시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아직 남아있는 여름의 열기가 뜨거운 한낮이다
기차가 도착하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출구로 나왔다
역시 서울과 포항을 이어주는 빠른 교통편이 생겨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행들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누고 급히 달려간 곳은 호미곶
가장 맛나다는 물회를 제대로 음미할 사이도 없이 후다닥 후다닥 다시 효자아트홀로 달려갔다
아! 포항의 바다 물빛과 새천년광장과 해국단지와 일본인 거리와 바닷길도 멀리 한채 공연장으로 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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