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되고 싶은 날
황여정
너의 밝은 미소에
내 마음이 꽃잎처럼 열렸다
마주 보는 속이 환하게 열리자
우리는 서로에게
꽃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꽃이 되고 싶은 날
그 날은 저렇게 제 속을 다 열어 보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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