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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클래식

지고이네르 바이젠

by 매화연가 2011. 8. 19.

지고이네르   바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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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자    사라사테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바이올린 곡 중 최고의 곡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샤콘느를 꼽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올린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을 꼽으라면  그것은 단연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 바이젠이라고 할 수 있다.

 

비단 바이올리니스트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의 바자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이 곡의 강렬하고도 비장한 도입부는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CF 나 방송에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이 곡은

 

19 세기 스페인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사라사테 에 의해 작곡되었다.

 

7 세 때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으로부터 스트라디바리를 하사받을 정도의 천재성을 보였던 그는,

 

총 50여 곡의 바이올린 곡을 작곡했는데,

 

대부분이 조국 스페인의 민속적 색채를 짙게 드리우는 소품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지고이네르바이젠이다.

 

지고이네르바이젠이란 독일어로 집시의 노래라는 뜻인데

 

정처없이 유랑하며 떠도는 집시의 삶의 애환, 그리고 기쁨을 묘사하고 있다.

 

이 곡은 전형적인 집시 음악인 차르다시의 형태를 따르고 있는데, 강렬한 카덴차 풍의 도입부에 이은 느리고 애수에 찬 라산과,

 

끝나기가 무섭게 정신없이 몰아치는 프리스카가 연속해서 연주된다.

 

인류가 남긴 수 많은 바이올린 명곡 중의 명곡인 것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  곡을  연주할  때   진지하게,  또는  애달프게,  혹은  강렬한 느낌으로  표현 하는데

 

            보통과  다르게   흥을  실어서  무척  즐겁게  연주하는   이색적인   그러면서도  흥미있는  공연  실황

 



 

                   

                

                         즐겁게  연주하는  집시의  노래,    지고이네르  바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