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21세기형 학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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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세기와 학교교육
새천년을 맞아 문명사적 대전환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구촌은 지금 세계화․정보화라는 격변의 물결 속에 있다. 21세기는 지식기반사회 또는 지식․정보화사회로서 단순한 노동력이나 자본을 넘어 창조적 지식이 개인이나 국가경쟁력의 요체가 될 것이다.
지식기반사회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는 교육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지 않으면, 학교와 학교교육은 설 땅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충북교육이 지향해야할 교육지표를 『21세기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참된 인재육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 강화, 창의성교육으로 경쟁력 신장,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확립, 자긍심이 충만한 교직풍토 정착, 쾌적하고 질 높은 교육여건 조성 등 5대 기본방향을 대안으로 제시하였으며, 각 과제별로 실천내용을 구체화하였다.
특히 21세기형 학교운영을 특색사업으로 설정하여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학교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신나게 가르치고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실현하며, 세계화를 지향하는 세계화 수준의 선진학교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제 우리 학교는 대망의 21세기에 걸맞는 교육을 설계하고,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발상과 창조적 지식에 바탕을 둔 학교교육 청사진으로 새천년을 열어가야 할 것이다. 이에 꿈과 희망을 주는 21세기형 선진학교 운영모습을 초등교육에 한정하여 그려보고자 한다.
2. 21세기 학교운영의 패러다임
가. 교육활동의 내실
최근 어떻게 학교를 경영하면 학교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학교교육의 질 관리와 상통하는 것으로써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학교체제 내의 제반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해 주고, 목표달성 과정을 지도하고 그 결과를 관리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1) 교육목표의 인간화
학교교육목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학생들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인간상을 제시한 것이거나 그 행동특성을 종합적으로 명시한 것이다. 이것은 학교내의 교육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혀 주는 지향점이 되며, 모든 의사결정의 적절성 내지는 타당성 여부를 판별해 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21세기의 사회는 균형 잡힌 인간과 인간의 존엄성을 확실히 가지도록 요구하고 있으므로 학교 교육목표를 재점토하여야 한다. 미래의 열린사회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개방적이며 다면적인 인간상을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구현시켜야 할 것이다.
학생의 발달수준에 맞도록 체계화된 인성(도덕성, 사회성, 정서, 자아개념, 학습태도․습관 등)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지식을 통한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대화, 토론, 상담, 수련활동, 봉사활동 등의 실천적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정보윤리, 환경윤리, 평화애호와 인류애의 정신에 관한 인성교육도 강화한다.
특히 충북교육의 기본방향인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교육 강화」는 포괄적이고 나열형의 접근방식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인성교육 방안을 학교 교육목표에 반영하여야 한다. 어느 한 덕목이라도 행동화로 옮길 수 있는 지도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2) 교육내용의 최적화
학교교육이 양적성장에 대처하는 데 급급하여 획일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학교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내용의 최적화가 필요하다.
많은 양을 성취시키지 못하고 이수하는 것보다는 최적의 내용을 확실하게 도달시키는 교육방법을 강구하여야 한다. 국가수준 교육과정과 지역수준 교육과정을 학교수준에 알맞게 재구성하여 편성․운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이 필요하다.
국가수준에 제시된 교과별, 영역별, 학년별 교육내용을 골격으로 교과별 연간지도계획의 지도시기, 내용, 분량 등이 학교의 실정을 고려하여 재구성되어 운영되어야 한다.
교육내용을 상세화, 간략화, 중점화, 특성화, 보완화, 통합화하는 작업을 통하여 교과별, 영역별로 가장 기초․기본적인 지식과 능력을 정선하여 체계화하여야 한다.
(3) 교육방법의 개별화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의 능력, 적성, 필요, 흥미, 진로를 고려하여 개인차를 최대로 고려하는 수준별 교육과정이 도입되었다. 학생 개인의 능력발전 정도와 학습진도에 따라 개별화된 교수-학습을 실시하여야 한다. 개별화 교육 내지는 능력별 소집단 협동학습을 통하여 학습자의 성공적 성취를 보장하고 타고난 소질과 수월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교육방법을 개별화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켜 주는 일이 급선무이다.
첫째,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켜주기 위한 교사의 의식이 새로워져야 한다. 교사는 자기수업모형을 개발하여 수요자중심, 학생중심, 학습하는 활동중심의 적극적인 학습활동을 유발시키기 위한 교수방법을 개발하여야한다. 통제와 지시에 종속적으로 움직이는 교사, 교과서 내용을 전수하기에 급급한 교사, 외적인 통제를 중요시하는 교사에 의해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은 불가능해 진다.
둘째, 정규교과나 특별활동, 재량활동의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화하여야 한다. 단순 지식 전달 중심에서 문제해결 중심으로 전환하여 학습자 주도의 발표, 토론, 협의, 실기, 실습, 역할놀이, 게임학습, 주제탐구학습, 개인과제연구 등을 통하여 학생이 수업에서 수동적 청취자가 아닌 능동적 행위자가 되도록 다양한 교수․학습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셋째, 교실수업이 일제식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이나 자료를 활용한 열린수업이 이루어지고, 학생 각자가 자신의 수준에 걸맞는 자기주도적 수업을 할 수 있는 수업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독서자료의 보급과 함께 교사의 수업부담과 업무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
교사의 일방적인 강의, 해설, 설명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의 직접 체험활동, 소그룹별 공동과제 해결활동, 개별학습 활동이 전개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선택한다.
수준별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교과의 학습결손을 보충할 수 있는 ‘특별보충과정‘의 운영방법을 결정한다.
(4) 교육평가의 적정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생 자신이 학습하는 과정이나 성취한 결과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하면 많이 가져보도록 하고 스스로가 평가과정에 참여하게 하여 평가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
첫째, 평가는 개별화된 평가를 개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현재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반에 속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동일한 내용과 수준의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는 개별학생들이 학습하는 내용과 수준, 진도가 다름을 전제로 하여야 한다. 학습자의 수준에 맞춰 개별화된 평가의 실현은 현재로서 시간, 노력, 장소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문제은행을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아무 때나 학생이 원할 때 자신의 학습결과를 평가해 보고 그 결과를 후속학습에 반영하는 식으로 평가를 활용할 수 있다.
둘째,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평가가 개별화되면 개별학습자의 구체적인 상황에 적절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교과별로 개별 학습자의 수 만큼 다양한 방식의 평가가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문제해결능력이나 지식의 실천적 적용, 말로 표현하는 능력, 실제적 기술 등을 잴 수 있는 다양한 수행평가 방법의 개발 활용은 동일한 학습내용에 대하여 다양한 정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개별적이고 다양한 평가방법이 학습자 자신에 의해 개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자발적으로 평가하는 경험을 많이 가져 자신의 학습활동에 대해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속도에 맞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고, 학습활동 후 자신이 제대로 학습한 부분과 불충분하게 학습한 부분을 구분해 낼 수 있다. 그리고 불충분한 학습부분을 보충학습을 통해 그 다음 단계로 스스로 넘어갈 수 있다. 자율적인 평가는 상대비교가 아닌 학습목표를 얼마나 도달했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어야 한다.
다른 학생들과의 상대비교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성취수준을 개발하여 개별학습자들이 자신의 학습수준을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
(5) 교육과정 운영의 특성화
21세기에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자율권이 확대되고, 선택과목이 생기고, 과목별 시간배당의 융통성이 커지며, 지역의 특성에 알맞은 교육과정의 폭이 커질 것이다.
제7차 교육과정에 재량활동이 전 학년에 2시간씩 편성되어 있으므로 학교별로 특성화된 창의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시간 운영(고정, 연속, 분산, 집중 운영), 장소 활용(특별교실, 야외교실, 체육관, 지역사회 등), 교사 조직(교과전담제, 중임제, 명예교사, 도우미교사, 지역인사 등), 집단 조직(소집단 협동학습, 대집단 팀티칭, 학급, 학급군, 학년, 학년군, 학교군 등)이 특성화되어 운영될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성화된 학교교육이 이루어질 때 전국이 붕어빵을 구워내는 획일화 교육에서 탈피하여 각학교마다 특성화된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의 잠재능력, 창의력, 인성이 최대한 함양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 지원행정의 혁신
(1) 교육행정의 민주화
앞으로의 학교사회는 학교장 1인만의 권위만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없고, 전 교직원의 집단의사 결정과정을 거쳐 민주화된 학교운영이 필수적이다.
학교행정가,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인사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단위학교의 교육목표, 학교조직, 교육과정, 학교재정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여야 한다.
특히 전교어린이회의 위원활동을 강화하여 학교의 모든 행사를 학생주도적으로 운영하여 자치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민주적 훈련을 시켜야 한다.
(2) 교육재정의 효율화
학교 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학교 재량예산을 확충하고, 학교의 예․결산 과정에 교사 및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수-학습 지원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학교재정 운용이 필요하다.
교육청 단위의 예산편성 방식이 학교단위의 예상편성 방식으로 바뀌고, 단위학교에 대한 예산 배정방식이 융통성이 없는 항목중심 방식에서 자율성을 존중하는 연간 총량경비 지원방식으로 학교회계가 통합 운영될 것이다. 정부예산 이외에 학교 자체재원(학교운영지원비, 학교발전기부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학교재정의 운용이 필요하다. 초등학생의 학습준비물을 전학생에게 구입해 주고 있으며, 학습지를 학교에서 제작 공급해 주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 및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투자를 늘림으로써 학생의 교육성취를 높이는 데 교육재정의 효율화가 기여해야 할 것이다.
(3) 교육시설의 첨단화
충북교육은 제1단계 교단선진화 사업을 통하여 교실을 현대화하는데 기여하였다. 교과서를 외우고 배우는 칠판과 백묵위주의 교실수업 환경에서 멀티디디어 중심의 H/W 구축으로 교실망, 학교망, 통신망이 교실수업을 선진화시켰다.
2단계 교단선진화는 교실수업에서 인터넷 정보를 활용하고, 컴퓨터와 S/W 자료의 활용수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학교시설을 첨단화하여 학생들을 선진화시키는 일은 멀티미디어 활용능력을 길러주고, 수업장면에서 인터넷정보를 수집하여, 자기정보로 가공하여 개념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교육환경의 쾌적화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의 다양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쾌적하고 능률적인 생활공간과 학습공간을 구성하여야 한다.
전 교실에 최소한 소집단학생이 인터넷 정보를 수업에 직접활용할 수 있도록 LAN을 연결시키고, 수준별 소집단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열린 학습공간이 확충되어야 한다.
실외환경이 녹지환경, 쉼터, 녹음교실, 사계절화단, 재배사육장 등 정서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
쾌적한 교육환경은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5) 교육경영의 특색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특성화된 학교를 운영해야 한다.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수렴하여 과목별 배당시간을 조절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학력수준에 알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교과를 수준별로 운영한다. 주5일제 수업을 운영하고 학습단위 수업시간을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
3. 세계수준의 선진학교
정보․통신과 교통기술의 발달로 세계는 ‘지구촌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이 무한 경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육의 질을 세계수준으로 도약시켜야만 합니다. 세계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관점에서 행동하는 자세와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선진학교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가. 학생이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가고 싶은 학교」
학생들은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갖게 될 것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교육계획(IEP : Individual Education Program)을 짜기 위해 학생들에 관한 최신 정보를 이용하게 되며 팀티칭을 시행할 것이다. 개별화 교육계획은 웹문서를 컴퓨터에 활용하는 경향이 늘어날 것이다.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이들을 위한 창의성 개발교육이 실시될 것이다. 학교는 엄격한 기준에 의해 학생의 잠재력을 차단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재들에게 독립된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필요하면 인터넷을 통해 상급학교 프로그램까지도 강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영재학생이나 보통학생 모두가 선진화되고 자기수준에 알맞은 학습내용을 선택해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수행하여 재미있게 공부하는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나. 선생님이 즐겁게 가르치는 「활기찬 학교」
교사들은 각기 다르게 가르칠 것이다. 수준별 또는 개별화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질이 개선되면 학교가 학생들에게 이런 기본적인 기능을 익히게 할 것이다. 어떤 학생들은 빠르게 학습할 것이고, 어떤 학생들은 느리게 학습할 것이다. 빠르게 학습하는 학생들이 유능한 교사에게 맡겨질 것이며 수업시간에 교사가 만든 컴퓨터 보조수업 프로그램이 소개될 것이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계획을 짜고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광범위한 학습사태에 적응하도록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동학습을 훈련시키게 된다.
학년수준에서 동일한 과제가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교과 영역별로 학생들이 도달해 있는 발달수준에 따라 과제가 부여될 것이다. 교사는 학급집단의 학생 수보다는 학생과의 일대일로 만나 학습하는데 의미를 둘 것이며, 학급당 학생수가 줄어들어 교사대 학생의 비율이 줄어들 것이다.
교사들이 자기수업을 비디오테잎에 담아 수업을 분석하여 개선하고, 이런 자료들이 교사 상호간에 평가가 이루어 질 것이다. 선생님이 즐겁게 가르치는 「활기찬 학교」가 이루어져 수업시간수, 담임활동, 성과급제도 등으로 차등보수제가 시행될 것이다.
다. 첨단교실과 복지시설을 갖춘 「머물고 싶은 학교」
모든 학교가 한 학급 학생이 컴퓨터를 활용하여 수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 질 것이다. 컴퓨터 보조수업이 교과서 중심의 수업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모든 교과의 수업이 컴퓨터의 시각적, 청각적, 운동기능적인 자료로 제공받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다.
컴퓨터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정보은행에 의해 날짜가 기록되고, 학생들을 위한 학습목표나 평가방법이 식별되며, 학생 개개인의 실행결과와 학습목표가 비교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취도를 보다 잘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이다.
첨단 멀티미디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21세기형 열린교육을 실시하여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게 된다.
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특색 있는 학교」
주5일제 수업이 이루어져 학생들은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주 2일정도 학습하게 될 것이다.
화상교육이 이루어져 다른 학교 동학년 학급과 토론이나 작품비교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가정은 자녀를 위해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가정교육 계획을 세우고, 학생들은 가정학습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학교나 교사들은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개별학교들이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회 관련인사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4. 맺으며
21세기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운영을 하여야 할 것이다.
“교실이 붕괴되고 있다.” “학교는 죽었다.”는 등 나라의 미래운명을 쥐고 있는 교원들에게 들리는 악마의 소리로 교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있다.
학교를 살리고, 교실을 바로 세우는 일이 오늘의 교육과제 일 것이다.
학교교육은 학생과 교육수요자의 긍정적 상호작용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교원과 학생이 함께 승리할 수 있
는 WIN-WIN전략은 꿈과 희망을 주는 21세기 학교운영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충북교육의 특색사업으로 제시된 이 과제는 충북교육가족들이 함께 고민하며 이룩할 때 다른 나라에서 충북의 선진학교로 유학을 오는 진풍경을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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