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5.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경가곡 제71회 정기연주회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안삼선생님의 고향에서 이안삼선생님 추모음악회를 열겠다는 이상민 회장님의 뜻이 고마울 뿐이다.
이안삼선생님의 수많은 가곡들이 애창되고 있지만 특히 그동안 무대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은 곡들을 찾아서 선보인다는 뜻도 남다르다. 12시 출발하는 시각에 눈이 펑펑 쏟아졌다. 흰눈이 이렇게반갑지 않다니!!! 겨우 시내를 빠져나가 고속도로에 올리니 한결 도로 상태가 좋다. 대전이남에서 부터는 다행히 눈도 오지 않고 그렇다할 한파도 없어서 안심이 되었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공연장으로 가니 대구에소 올라온 연주자들의 리허설이 뜨겁다. 추모음악회 현수막이 귀향음악회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님은 떠나 가셨어도 그리움은 남아 무대에 메아리 친다.
외관도 아름답고 내부도 울림이 좋은 공연장 김천문화예술회관 전경
대경가곡 연주자들과 시인및 작곡가 단체사진
김천에서 살고 계시는 노중석 시조 시인님과 사모님
아리수사랑 대표 김정주 선생님 나 한상완 부총장님
이익주 시조시인님 대학동기강희숙 노중석시조시인님 사모님
강희숙과 그의 부군과 함께
박범철 가곡 전혜원 소프라노
꿈꾸는 새 연주자 소프라노 김성림 원장님
아리수님 부총장님 초청성악가 소프라노 조지영님 서울예가 이경숙회장님 피아니스트 배근형님 테너 예종해님
한상완 부총장님 소프라노 조지영님 아리수님
대경가곡 이상민회장님 예사랑 권영탁회장님 서울예가 이경숙님 시낭송가님 전세원님 소프라노 조민홍님 서영순 시인님
바리톤 오기원님 소프라노 김옥순님 초청성악가 조지영님 테너 예종해님
추운날씨에 먼길을 달려온 연주자들이지만 생전에 선생님을과 인연이 닿아 특별한 정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라서 겨울 밤의 음악회는 따뜻하고 정겨웠다.
[꿈꾸는 새] 황여정 시 이안삼 곡 연주 소프라노 김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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