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골의 야생화
산으로 올라 가면 홉스골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기에
5대의 자동차에 나누어 탄 일행은 산으로 올라갔다. 자동차는 정말 한국에서 폐차하고도 훨씬 지났을 정도의 낡은 차이지만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저력으로 비포장도로를 돌진해 나갔다.
그러나 산 중턱 쯤 70도정도의 경사를 만나면서 행렬은 끊어지고 걸어서 올라가야만 했다.
결국 호수가 보이는 정상을 찾지 못해 중간에서 야샹화만 찍고 돌아왔지만 가는 길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저녁무렵 도착한 아싯카리조트 앞에서 바라본 호수의 무지개
여기선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라지만 너무 경이로웠다. 일행 모두 즐거움의 함성으로 가슴이 환히 밝아지는 듯.....
아싯카리조트에서 바라본 호수
하늘이 맑아지면서 물빛이 더 아름다워진 호수. 7가지의 물빛을 가졌다는 호수의 색을 다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아름다운 물빛이 상상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