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그대 마음 안녕한지
황여정 시 김선자 곡 M.Sop 서윤진
나 없어도 해는 뜨고 지고
나 없어도 꽃은 피고지고
나 떠난 후에도 그대 마음안녕한지
아 아 그대 마음 안녕한지
기웃거리는 날들 서성이는 내마음
눈 위에 발자국처럼 흔적없이 사라진다면 우리 사랑했다 말할 수 있을까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다면 우리 사랑했다 말 할 수 있을까
나 없어도 해는 뜨고 지고
나 없어도 꽃은 피고지고
나 떠난 후에도 그대 마음 안녕한지
아 그대마음 안녕한지
꽃이 지고 나면 지고 나면 그만인건 아니더라
아 아 이별후에도 그리움은 남았더라
진주처럼 영글어 빛나는 그리움
그대 떠난 후에도 그리움은 남더라
그대 마음 안녕한지 그대 마음 안녕한지
오늘도 전해보는 그리움의 안부 산허리에 걸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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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가곡연합회, 창립 12주년 기념‘신작가곡연주회’성료 |
10월 24일(토) 오후 4시 - 아르떼홀(합정동)
외래 문물이 여과 없이 유입되고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실 사회에서 아름다운 우리문화를 향유하고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따라서 지난 달 24일(토) 오후 4시 아르떼홀(합정동)에서 개최된 신작가곡연주회는 그런 맥락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가곡 활성화와 계승 발전을 위한 신작가곡연주회가 한국예술가곡연합회(회장 고영필)
창립 13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다. 연합회 소속작사, 작곡가, 시인 등을 포함하여 내로라하는 음악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우리의 정서가 고스란히 깃든 아름다운 가곡 21곡이 엄선되어 작곡집 출간과 더불어 음반 발매를
기념하고자 성악가들의 힘찬 연주 속에 아르떼 방송 녹화로 진행되었다. 우리 사회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말미암아 외래문화 또한
빠른 속도로 잠식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우려한 한국예술가곡연합회는 우리가곡 살리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03년 4월을 시작으로 발족 12년사에 200여 편의 신작을 탄생시키기까지 협회소속 작사, 작곡가를 비롯하여 동참한 성악가들의 땀과 의지,
그리고 노력과 열정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기리고자 결성된 한국예술가곡연합회가 추진하는
우리 가곡 살리기 행사에 재정적 뒷받침이나 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남는다.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창립 12주년 기념‘신작가곡연주회를 마치고>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창립 11주년 기념‘신작가곡연주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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